| 제 목 | MCA일본어학교|일본 유학 5개월차, 돈부터 일본어까지 솔직하게 말해봅니다(김*환님 4회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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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찌방유학 | 날 짜 | 2026.09.12 10:30 | 조 회 | 173 | |
1. 일본유학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나는 대학교를 1년다니고 군대를갔다가 일본에서 살아보겠다는 꿈이 생겨서 한달정도 고민하고 무작정 도쿄로 왔다. 도쿄를 오는 방법은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받거나 일본어학원에 등록해서 유학비자를 받거나, 일본 대학을 합격해서 유학비자를 받거나, 혹은 취업을 해서 취업비자를 받는 것이다. 이중에서 가장 비자를 받기 쉬운방법은 당연히 일본어학원에 등록하는 것이다. 사실상 일본 어학원에 등록하는 방식이라면 한국인 기준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은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일본 어학원을 등록하는건 혼자서 처리하기에는 어려운 일이 너무 많고 일본어로 공문을 작성해야하는 일도 많기 때문에 어학원의 도움을 받는건 거의 당연한 일이다. 추가로 비용이 크게 드는 것도 아니니. 확실하게 유학원에서 처리하는건 추천한다. 필자도 짠돌이라 혼자 하려고 했는데 포기하고싶게 만드는 난이도라 포기했다.


내가 도움을 받은 곳은 이찌방유학이라는 유학원이었다. 일단 강남에 있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았고 사실상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강남권에 가장 찾아보기 좋다. 왠만한 유학원은 모두 강남에 모여있다. 나는 큰 유학원기준으로 여러가지 찾아보았는데 이찌방유학을 고른이유는, 상담을 받으면서 여기서 하면 문제는 없겠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단연 일본 대학교의 입학이었다. 나는 확실히 한국의 일반적인 기준으로 내 나이가 재입학을 하기엔 조금 늦었나?싶은 나이긴 하다만, 그렇다고 못할 나이도 아니었다. 나는 4월달에 유학을 왔지만 일본어 학교는 보통 1,4,7,10 이런식으로 3개월마다 입학이 가능하고 일본의 전문학교 혹은 대학교는 출원(원서)시기는 빠르면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로 몰려있다. 또한 대학입학자격중에 JLPT N2이상을 명시하는 학교가 많은데 JLPT를 보유하려면 사실상 시험이 7월과 12월 두번뿐이기 때문에 시기를 매우 잘 잡아야 한다.
이 내용은 정말 중요한 내용이다. 대학을 목적으로 한다면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정보일수도 있다. 일본어학교의 과정은 보통 4계절의 4학기로 1년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아 물론 MCA기준이다. 어느학기에 들어오든 어차피 학생의 레벨에 따라 세세하게 반 구성이 나뉘기 때문에 시기를 적절하게 맞추어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찌방유학에서 상담받을때 학기의 중요성은 한번 들었었지만 나는 아직 전역전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4월에 입학했다)
전형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면접이나 소논문같은것이 필요할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1년과정의 마지막쯤에 출원시기가 있는 시기를 잡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세한 상담도 유학원에서 가능하기때문에, 꼭 이찌방유학같은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유학원에서 상담받아보기를 추천한다.

2. 일본유학 입학 전과 비교해 현재 일본어 실력은 얼마나 늘었나요?
일본어 학교 입학 전과 후를 비교해보겠다. 지금까지 5개월정도를 다녔으며 집에서 따로 공부를 하거나 회화연습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심지어 아르바이트도 하고있지 않기 때문에 비로소 일본어 학교를 다니며 수업을 듣는 것 만으로 얼마나 실력향상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한자)
한자는 솔직히 말하면 정말 늘지 않는다. 공부하지 않는한. 일본에 살면서 주 5회 교과서로 수업을 받고 거의 매일 일본어 한자를 접하는 것은 맞지만 어느정도 애매하게 의미를 아는 것 까지만 가능하고 읽는법은 쉽게 암기되지 않는다. 쓰는법은 일상에서 정말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라고 해도 막상 쓰려고하면 기본적인 한자도 암기하지 않는한 기억나지 않거나 이상한 형태로 기억에 남는다.
(문법)
내가 한국인이기 떄문에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그나마 가장 손쉽게 공들이지 않고도 늘게되는건 단연 문법인것같다. 나는 지금도 딱히 문법을 공부하고 있지않지만 뭔가 그냥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들이 생긴다.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들었을 떄 뭐로 바꿔야 하는지, 혹은 뭐가 더 자연스러운지 같은 감이 생기는 것은 맞는듯 보인다.
(독해)
읽는속도가 빨라지는건 확실히 거의 매일 교과서를 보다보니 빨라지기는 하는 것 같다, 다만 모르는 한자가 나오면 딱 맥이 끊어지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회화)
딱히 회화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일본인 친구나 같은 유학생 신분의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사용해야한다. 5개월간의 공부 후 총평은, 자주 사용할법한 문장이라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나온다. 일본어를 말하는 것을 딱히 한국어로 생각해서 번역하지 않아도 되는 문장들이 생기고 그런 단어들이 생긴다. 다만 조금이라도 처음듣거나 익숙하지 않은 주제로 대화를 하게된다면 바로 번역을 거치는 그런 회로로 바뀌는 듯 하다.
(청해)
현지에서 공부를 하기때문에 가장 이점이 많은 부분이라고는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청해는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이야기의 맥락을 아예 모르거나 목소리가 작거나 전화로 넘어오는 이야기거나, 모르는 단어가 연속해서 나오면 사실 전혀이해가 안될때도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인기준으로 가장 빨리 습득가능한 부분은 문법으로 그로인한 이점 때문에 회화는 어느정도 금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생각보다 청해가 어렵다는것. 그리고 한자는 공부하지 않으면 사실상 저절로 습득되는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일본유학중 일본인을 사귈 기회는 많나요?
만나려면 만나고, 어렵다 생각하면 어려운 일본인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하나씩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어플사용하기 (헬로우톡, 커넥팅, 마음)
물론 이런 어플의 이미지가 안좋다는건 분명히 있다. 다만 현지인과 만나려면 사실상 별 다른 방도가 없다. 그냥 솔직히 아르바이트에서 친구사귈게 아니면 어플로 친구 만들기를 바란다.
2. 한일교류회 참석
필자는 가본적은 없지만 자주 가봤던 친구가 있어서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사실 일본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시도해볼법한 곳이라고 한다. 우선 서로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의 문화를 어느정도 이해한 상태이기 때문에 덜 어색하고 편하게 대화하기 좋으며, 친구로 발전하기 좋은 분위기라고 한다. 도쿄든 오사카든 찾아보면 한일교류회가 매우 많다. 보통 입장료를 내고 식당같은 곳에서 하는데 밥값을 포함해서 3만원에서 5만원정도 한다.
3.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에서 친구를 만들자!
사실상 이 이외에 방법이 있을까 싶다...

4. 일본유학 전 한국에서 미리 공부하면 좋았을 부분은?
내가 이찌방유학이라는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을때도 일본에 가기전에 일본에 가서 첫 시작한다는 느낌보다는 꼭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일본대학 입시학원을 한국에서 다녔고, 그때 공부한 덕에 중급반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일본어학교의 높은 반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교과서적인 공부를 하는것이 맞지만, 실제로 일본에 와서 체감하기로는 청해와 회화공부를 훨씬 비중있게 하는게 더 중요했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그렇다고 회화랑 청해공부만 하면 레벨테스트의 결과가 낮아지고 그로인해 3개월에 한단계밖에 진급할 수 없는 일본어 학교의 특성상 시간낭비가 될 위험도 있다.
결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솔직히 일상에서 도움이 되며 자신감을 얻는것, 그리고 일본에서의 삶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무조건 그냥 회화공부를 하고 가는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문법, 문형들을 따로 뽑아서 공부한다기 보다는 그냥 하고 싶은말을 써보거나 일기를 쓰거나 하며 내가 머릿속으로 떠올린 문장을 일본어로 바꿨을때 자연스러운형태가 되도록 다듬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5. 일본어학연수 오기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내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내적인 우울증이나 외로움이 오지는 않을까 했던 부분과 금전적인 부분이었다. 하나씩 이야기해보자면 이렇다.
우울증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별일 없었다. 어느나라 사람이든 타지에서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쉽게 외로워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어플을 사용하면 일본인 친구를 만드는것도 별로 어렵지 않고 MCA어학원을 다니면서 사귀게된 중국, 대만, 베트남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꽤나 재밌다. 친해져보면 알겠지만 아시아권이라그런지 사고방식도 비슷하고 그냥 놀면 놀아진다. 엄청 소심한 편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친구만드는건 쉽고 학교에 같이 다니는 한국인들끼리도 종종 만나게되면 학교이야기를 하거나 앞으로 어떻게 할껀지 등을 이야기하며 지낸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사실 잘 안느껴진다. 한인마트를가면 식재료들이 다 있고 학교에도 한국인들이 꽤나 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나는 매우 절약적인 삶을 살고 외식도 한달에 2~3번밖에 하지 않고 식사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화장품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여행을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닌데 아무리 아껴도 한달에 생활비 총합으로 5만엔정도가 한계다. 아끼려고 아득바득 아껴야 5만엔이다. 학비는 대강 1년에 900만원이며 월세는 가장 저렴한 걸 기준으로 도쿄라면 6만엔이다. 공과금도 아무리 아껴도 한달에 5천엔은 필요하다. 유학비자의 경우 주 28시간이상 아르바이트를 하는건 불법이라 벌 수 있는 상한선이 정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오기전에 여유자금을 많이 가져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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