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니혼예술대학 축제 다녀옴~!!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최은영 2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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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찌방유학 | 날 짜 | 2023.11.27 11:51 | 조 회 | 4,061 | |
쉬는 날 많은 일본의 문화의 날...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선생님이 문화의 날에 여러 대학에서 문화제를 연다고 알려주셔서 기숙사 언니랑 같이 구경가기로 한 날이에요. 아침부터 북적북적 노래소리 들리길래 나가보니 근처 공원에서 어린이마츠리가 있더라고요 ㅋㅋㅋ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와있고, 작은 공원인데도 준비를 많이 했는지 제법 마츠리 분위기가 났어요.
아이들도 많이 즐거워하고 아이와 같이 온 어린들도 재밌게 즐기시더라구요. 아이들 노는 거 잠깐 구경하다 오늘의 메인인 니혼 예술대학으로 넘어갑니다!
일본의 대학방문이 처음인데, 심지어 대학 마츠리로 오다니 출발할 때부터 너무 설렜어요 ㅋㅋㅋ
일본은 마치리가 진짜 많은 것 같아요 분기별 지역별로 무슨 마츠리가 이렇게 많은지? 다 참가하려면 몸이 12개라도 부족할 듯.. 어쨌든 일본대학 축제가 거의 3일~5일 사이에 다 몰려 있어서 어느 대학 축제를 갈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예술쪼고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전공도 디자인이고 홈페이지로 미리 봤을 때 너무 재밌어 보여서 니혼 예술대학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른 시란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학생들,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도 은근 많이 계셨어요. 우리나라 대학축제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니혼 예술대학이 엄청 크고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아서 즐길거리도 너무 많았어요. 학교 구경하는데만 하루 종일 걸린 듯... 이렇게까지 본격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릴 줄은 몰랐는데, 하루종일 감탄만 하면서 다녔던 것 같네요. 우선 들어가자마자 마츠리의 꽃!! 음식을 먹으려 했는데 음식 줄이 너무 길고 아직 준비 중인 곳도 있어서 좀 있다가 먹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 개도 못 먹었습니다... 매진이 생각보다 너무 일찍 되더라고요.. 가격도 싸고 맛있어 보여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제 앞에서 딱 매진...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즐겼는데요. 예술대학이라 그림, 음악, 연기, 조형, 사진 등등 학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정말 즐길 거리가 많았어요. 그림을 그려 주신다길래 저의 사랑 명탐정 코난의 진을 그려달라 부탁했더니 쓱싹쓱싹 금방 그려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학생분들 중에 코스프레 하신 분들도 돌아다니시는데 서로 격려하면서 다니심 ㅋㅋ 그려주시는데 메이드복 입은 남학생분이 간바테-! 하고 가셨어요.
케릭터 소중히 받아 들고, 사진전시도 구경가서 투표도 하고 방명록도 남겨보고~ 구경하는데 컨셉카페도 있고, 이것저것 준비를 정말 많이 했더라고요.
지하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촬영, 연기한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었는데, 진짜 영화관처럼 포스터도 붙여있고 영화 상영리스트랑 시간도 다 붙어져 있었어요!

생각보다 영화 쿨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랬던! 학생들만으로 어떻게 찍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지하에 공간을 잘 활용해놔서 분위기도 잘 어울렸어요!
구경하다가 출출해져서 학생 추천리스트에 있던 학교 근처 밥집에서 밥 먹으러도 갔어요!

검은색 카레라니... 첨 보는 비쥬얼이라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이거 진짜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가격도 적당했떤 거 같아요. 학생들의 추천에는 이유가 있는...
다시 배채우고 니혼예술대학으로 복귀합니다.
이번에는 미술, 문학, 조형쪽으로 넘어갔어요!!
미술쪽만 사진이 많은 것 같은데 ㅋㅋㅋ
와... 구경하는 내내 입을 못 다물고 정말 감탄만 하면서 다닌 것 같아요... 정말 작품들 퀄리티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그림을 이용한 작품들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림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다른 것만 잔뜩 샀어요.
캐릭커쳐도 그려 주시고, 그림 그리는 분들이라 그런지 사람들을 맞이하면서도 여기저기서 그림 그리고 계시더라고요. 아직 졸업 전 마츠리라 그런지 졸업 작품 그리는 것 같은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것조차 전시의 일부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본인 작품에 프라이드도 높아 보이고, 다니면서 언니랑 정말 대단하다.. 이말만 무한반복하면서 넋 놓고 다닌 것 같네요.

이런 일본대학 마츠리 매일 열렸으면 좋겠.. 학생분들도 전부 축제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고, 그게 눈에 보여서 덩달아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밑에 층엔 문학부가 있었는데 직접 쓴 시, 소설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무료인 것도 있었어요. 읽지는 못하지만.. 하나 사 들고 왔습니다 ㅎㅎ
다들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정말,,
난 대학다닐 때 뭐했지...
중요한 점은 아침 일찍가서 끝날 때 쯤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 돌아다녔는데, 참여하지 못했던 이벤트도 많고 구경 못한 것도 많았다는 거에요..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도 있고 학교도 넓은데 또 그 안에서 컨텐츠가 너무 많아...
니혼예술대학을 구경하면서 스탬프 모으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못 찾아서 곳곳에 있는 학생 스태프들한테 물어 물어 겨우겨우 찾아다녔어요. 결국 경품은 꼴등상이었지만요^^ 나올 때 사진부에서 사진 찍어주는 게 있어서 기념으로 찍었는데, 포토샵은 안해주지만^^ 쿨리티 대박..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어요

정말 너무너무 만족도 100000000000000%였던 일본대학 마츠리였어요..
사소하게는 팜플렛부터 공간기획, 이벤트, 기획력 전부 학생들이 다 직접 한 거라고는 믿기지 않게 쿨리티도 너무 높고 너무 재미있으니까 일본여행가신 분들 기간만 맞으신다면 평범한 여행도 좋지만 이런 일본대학 마츠리도 다녀보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후회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구경하면서 너무 과몰입 돼서 학생들이 이거 기획하고, 준ㅂ하면서 고민도 하고, 친구들이랑 까르륵 대고, 막 그런 모습이 눈에 삭 그려지는데, 막 나도 이 학교 다니고 싶어져서 검색도 해봤자나요... 만약 일본유학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충 분위기도 알 수 있고, 작품들을 보면서 이 학교에서 무러 하는지 방향성 같은 것도 미리 알 수 있고, 사용하는 장비(학교에 구비되어 있는 장비도 있는 것 같아요)도 미리 알아볼 수 있고, 합격적으로 학교 교실 이곳저곳 막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요^^
돌아와서도 친구들, 가족들한테 말해주면서 계속 추천하고, 한 3일 정도는 여운이 남아서 다른 대학 마츠리도 계속 검색해보고 그랬답니다.. 사진보니까 또 생각하네요...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오고 싶어요... 왜 이제 알았는지.. 우리나라 대학 축제는 연예인 공연하고, 모여서 술 먹고 젋은 친구들 잔뜩!! 그런 분위기라면, 여기는 약간 직접 음식 만들어서 팔고, 학생들끼리 이것저것 콘텐츠 기획해서 교실마다 콘셉 다른 고등학교 때 축제 분위기 같아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학원 애의 교류회나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보통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층마다 벽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붙어져 있고, 학교 어플에도 공지가 계속 올라와서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공지사항에 있는 메일로 지원하면 돼요!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기 때문에 마감되기 전에 바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에 한국인 사무직원이 있나요?
네! 그리고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는 한국어를 잘하시는(정말 한국어가 엄청 능숙하세요) 일본인 직원분들도 꽤 계셔서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일본에서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저는 요리를 못하는 편이라 거의 사 먹는 것 같아요. 아니면 유학생 정식 다들 아시죠? 즉석밥에 고추 참치...ㅎㅎ 계란후라이나 김 또는 후리가케 같은 거 사서 간단하게 먹기도 하고 도시락가게서 사 먹기도 하고 마트에서도 퀄리티 높은 조리음식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거 사먹습니다..ㅎㅎ 오기 전에 엄마가 간단한 요리 해먹으라고 알려줬는데, 요기 똥손에게는 쉽지 않네요.. 엄마미안..
동네에서 자주 가는 한인 마트 또는 저렴한 마트가 있는지?
집 앞 1분 거리에 이나게야, 5분 정도 거리에 라이프가 있는데 상품들이 대체로 저렴해요!!
일본이 식재료는 정말 싼 편이어서 요리만 잘하시면 참 좋을 것 가고, 또 요즘엔 마트나 쇼핑몰 같은 곳에도 여기저기 한국 상품이 꽤 많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한인마트는 역시 신오쿠보가 많긴 한데 기숙사 근처에도 있다고는 들었어요. 저는 신오쿠보 갈 때마다 한 봉다리씩 사옵니다!! 한국 제품이어도 싼 건 엄청 싼데, 비싼 건 진짜 비싸지만 눈물을 머금고 사먹습니다.. 라면 한 봉지에 2500원 넘는게.. 컵라면은 3000원 넘는 것도 있어요. 진자 선넘네... 여기 신라면 너구리 같은 건 구하기 쉽고 가격도 괜찮으니 다른 라면 오실 때 가능한 말이 들고 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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