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오사카 오오하라 학교 (홍석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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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찌방유학 | 날 짜 | 2016.07.18 01:22 | 조 회 | 2,647 | |
안녕하세요 ! 저는 4월학기에 오오하라 전문학교로 유학을 온 홍석형입니다.
이번 10월 학기에 오오하라 또는 다른 유학교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쓰게 됬어요!
저는 앞서 글을 썻던분들이 학교 첫 진행방식과 집문제, 핸드폰 문제 들과는 다르게 4월부터 현재 6월까지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며 제 일본어 실력이 어떻게 늘어나고 있는지 알려드릴려고 해요!
또한 일본에서 생활 필수 팁도 알려드릴게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반 쉬는시간의 모습입니다!)
1. 4월 수업 (0~1개월차)
저는 처음 왔었을 당시에 히라가나 가타카나랑 문법 조금...? 정도밖에 한국에서 공부를 안하고 와서...
당연히 초급반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ㅠㅠ 일단 반은 상급반(이반은 오후반이라 정확히 반이 2개있는지 1개있는지 모르겠네요)
중급반(2반) 초급반(2반)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일단 중급반은 2반이라고 해도 수업 내용도 똑같고 진도도 같아요
하지만 초급반은 초급1반 초급2반이 서로 수업 내용은 같지만 진도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제가 초급 2반인데 교과서 24과를 나가고 있을때 초급1반은 12과 정도 나갔었어요
첫 한달은 초급반끼리도 진도가 서로 같게 나가요 그중에 제일 첫주는 인사, 자기소개만 해서 저절로 자기소개가 나오게끔 된답니다..ㅋㅋ
아마 제 생각인데 첫 한달은 초급 1반이랑 초급 2반이랑 비교를 해봐서 초급 1반과 2반의 진도 속도를 측정(?)하는 달인것 같아요
이 첫달은 한국에서 공부좀 하시고 오셨다면 무난히 지나가는 달이라고 보시면 되요!
(혹시 공부 하나도 안하고 오시는 분들은 최소한 히라가나랑 카타카나는 외우고 오세요!)
저는 일본에 오기전에 4~5개월 정도 놀면서 공부를 했었어서 그럭저럭 무난하게 공부했었어요!
*한자 시험은 매 과가 끝난 다음날, 듣고쓰기(히라가나,가타카나)는 매일매일 시험을 본답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유학생 들도 4월은 쉽다고 서로 얘기했었었어요!
2. 5월 수업(1~2개월차)
5월이 시작되기 전 선생님이 이제부터 진도를 빨리 나갈꺼라고 하더라구요!
5월이 시작 되고나서 거의 하루에 한과씩 나갔어요! 하루에 한과씩 끝나니 한자시험도 하루에 한번으로 줄어들고
이때는 한자 외우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한자가 많이 늘었어요!
하루에 한과씩 하다가도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과가 나오면 2~3일로 나눠서 좀더 천천히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모든 학생들이 같이 수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서 뒤쳐지는 애들은 없었었어요!
5월 초부터는 듣기평가도 거의 매일 했었어요!
그리고 이때쯤 부터 다른 외국 유학생들이랑 안녕, 밥먹었어?, 알바 해? 등의 기본적인 대화가 아닌
솔직히 우리반에서 누가 제일 이쁘다고 생각해?? 너 유학생활 끝나고 뭐할꺼야? 등의 좀 더 구체적인 대화랑
수업시간에 일본어로 장난치면서 수업하면서 예전에는 궁금해도 몰랐던 말들을 내뱉는 자신을 보면서
확실히 한국에 있을때 보다 훨씬 늘었구나라고 느끼게됬어요!
수업내용은 회의실, 은행, 백화점과 같은 장소에서의 대화 및 단어, 크다<->작다, 비싸다<->싸다 와 같은 반대어
~했었다 같은 과거형 마스형 테형 등등 제가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앞에 어떤 형태로 바꿔야하는지 조사는 뭐가 붙어야 되는지를
정확히 배울수 있었던 달이였었어요.
*5월에는 바베큐 파티도 있어서 캠핑장에서 같이 고기 구워먹고 놀았었어요!
또 타이완 애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같이 유학다니는 누나집에서 요리도 해먹었었어요ㅎㅎ
(타이완 사람중에 한국어를 잘 하시는 형?이 있어서 타이완 애들이랑 많이 친해졋네요)
3. 6월 수업(2~3개월차)
6월 수업이 시작되면서 한국에서 배웠던 문법 및 단어들이 바닥이 나서....
그만큼 공부도 많이 했던 때였어요.
새로운 단어도 많이 들어오고 문법도 많이 들어오니 학생들이 많이 헤깔려 할 때
수업의 진도를 천천히 나가면서 이해시켜주시고 단어의 의미를 알려주실려고 선생님들이 엄청 노력하시더라고요
선생님 분들이 일본말로 알려주되 몸짓이나 그림으로 많이 알려주셔요!
심지어 한 선생님은 쓰러지다를 알려주실려고 바닥에 눕기까지 했었어요!!
수업내용은
사람, 사물의 특징, ~한다면, ~면, 주었다, 받았다, 등등의 좀더 자세한 문법과 조사등을 배웠어요.
그리고 6월 중순부터 한국 타베호다이(고기부페) 가게 알바를 시작 하게 되면서 실제 일본 사람들이 쓰는 일본어를 더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긴장해서 그랬나 잘 안들리다가 아르바이트 2~3번 나가게 되니 손님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일본어를 쓰면 머리속에서
'그때 배웠던 거다' 라고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저럴때 쓰는거구나도 알게되고요!
그 전까지는 일본사람들이 말하면 안들렸었던 일본어들이 귀가 열리면서 점점 알아들을 수 있게되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아직 배우지 못한 겸양어, 존중어 같은 표현을 쓰면서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및 높은 사람한테 쓸수 있는 표현들도 많이 알게되었구요!
* 겸양어, 존중어 JLPT 3급에 3문제 정도 나왔어요 이번에!
6월의 마지막은 아르바이트 회식때 먹었던 고기 사진 올릴게요 ㅎㅎ
이렇게 저희 학교의 3개월간의 수업 진행에 관하여 썻어요!
학교에 관한건 이제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장점: 학비가 싸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가르쳐주신다, 에어컨이 빵빵하다(이거땜에 가끔 집에 안돌아가고싶어져요..ㅋ)
학생들이 다른 어학교에 비해 적어서 초급이든 중급이든 다 친해진다 등등이있네요!
단점: 자전거 통학이 불가능하다(이건 몰래 딴데다 세워두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쉿..) 지각, 결석에 예민하다(저는 출석률 100%라 아직은 모르겠네요)
다음으로 오사카 꿀팁에 대하여 설명해드릴게요!
4. 오사카 생활 꿀팁
(1) 라이프
오사카와서 제가 가장 많이 장을 보고 먹을것을 사는곳이에요
벤또(도시락), 가라야게(닭튀김?), 빵, 아이스크림, 신라면 등등 없는게 없는 한국의 E마트 같은 곳이에요!!
특히 제가 가라야게를 너무 좋아해서 ... 일주일에 2~3번은 먹어요!! ㅋㅋ
아 그리고 저녁 8시 이후에 가시면 벤또, 가라야게, 고기 종류 20~30 퍼센트 세일한 가격에 살수있어요!
장보실 때 혹은 과자 같은거 사실 때 여기서 사시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밑에가 라이프 사진이에요!
(2) 아르바이트 구하기
제가 유학 가기전에 제일 고민했었던 것이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데 과연 내가 일본에가서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을까? 였었어요!
많이 아실꺼라고 생각 하지만 바이토, 타운워크(일본의 알바천국 같은 사이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문제 없어요!
(3). 자전거
자전거 진짜 필수 입니다 ㅠㅠ 여기는 교통비 너무 비싸요 ....
택시요금도 680엔이에요... 기본요금이 .. 가난한 유학생에게는 엄청 비싼돈이죠ㅠㅠ
그렇다구 바로 자전거를 사진 마시구... 특히 한국가게면 좋은게 비자가 끝나서 한국에 돌아가시는분들이
자전거를 주고 가고 하거든요.(저도 그렇게 받았어요 ㅋㅋㅋ)
일본에 오면 언능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혹시 자전거 받을 수 없나 찾아보세요!!!
(4).유용한 어플 및 동영상
구글맵- 진짜 필수 입니다 !! 언능 다운받으세요!!!!!
radio japan- 일본 라디오 방송 들을수 있는 어플이에요!
유튜브(유하다요)- 내가 저번에 배웠던 문법이 가물가물하다 싶을때 보는 동영상이에요!(기초문법 강의 동영상이에요)
이상으로 제 오오하라 학교 마이스토리를 끝낼게요!!!
10월 학기에 오시는분들 오오하라로 많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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