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만 29세,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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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찌방유학 | 날 짜 | 2025.12.03 10:37 | 조 회 | 12 | |
워홀 준비가 다소 막연했는데 이찌방 유학 통해서 준비한 덕분에 문제 없이 빠르게 비자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1달 반 정도 워홀 서류 준비해가면서 제가 느낀 점을 작성한 내용입니다.
다른 합격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저의 케이스가 정답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며, 작은 의견임을 감안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스펙입니다. 특이한 건 없으나 방문 횟수가 조금 많은 편으로 생각됩니다.
서울 4년제 졸업.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이라 검정고시 합격증서와 대학졸업증명서를 같이 제출했습니다.
일본어 관련 : JLPT N3, 전화일본어 수강증명
일본 방문 횟수 : 2년간 11회, 총 13회
◎ 내가 일본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처음 준비하면서 조사할 때에 합격 기준이 모호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 요구하는 서류와 양식에서 누락이 없어야 하는 부분을 가장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서류에서 빠진 부분이 없는지, 여러 서류를 제출하면서 계획서 / 이유서 / 이력서와 제출 자료간의 차이가 없게끔 서류간의 유기성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 제출 서류인 만큼 이유/ 계획서 디자인은 따로 하지 않았으며 폰트 크기와 종류 수정 및 제목과 내용만 분리하여 그대로 제출했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일본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한 포인트는? (자격증, 이유서 등)
이찌방유학과 대행사 통해서 준비하며 느낀 가장 주요한 포인트는 크게 2가지 정도로 생각됩니다.
1. 대사관에서 요구한 기준에 맞추어 서류 정확히 준비했는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같으나, 생각보다 구비서류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접수 직전까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행사 방문접수 당일날에도 서류가 미흡하여 재방문 했다고 하시거나, 필요한 서류가 미흡한 분들이 조금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이찌방유학에서 검토 해주시기도 하고 대행사 직원분이 꼼꼼하게 확인해 주시기도 하지만 혼자서 준비해야 하는 서류도 많은 만큼 기간에 여유를 두고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서류에서 결격 사항이 없어야 하는 부분이 가장 1순위 인 것 같습니다. 서류 준비 과정에서 주시는 체크리스트의 존재가 정말 유용했던 것 같네요.
2. 제출 자료 내용간의 연결성
앞서 언급드렸으나, 이력서에서 언급했던 내용의 증명자료는 모두 준비하는 게 좋다고 대행사에서 전해들었습니다. 대졸이지만 고등학교 졸업 증명이나, 전화 일본어 수강 내역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으나 이력서상 언급한 내용은 가능한 모두 증명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다시 출력해갔습니다. 대행사 접수 과정에서는 이력서를 작성할 때 입국 예정 공항과 계획서상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는 지역이 달라, 작은 부분이지만 대행사 접수 과정에서 일치시키는게 좋다고 하여 수정 받았습니다.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이유서의 일본에 대한 관심사가 있다면 계획서에서 관련 활동이 있어야 하거나 이유서의 자신의 이야기와, 이력서의 자신의 기록들이 일치하는 부분도 주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소 구체적인 이유서 내용으로는, 대부분 권장하시는대로 일본어를 배우겠다는 내용은 적지 않았으며 현재 직업과 연계하여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와서 어떻게 하겠다~ 를 적었습니다. 여행이 아닌 워홀비자로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1. 내한하지 않는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를 가고싶다. / 2. 일본 중소도시 축제 날짜를 맞추기 어려워 살면서 방문하고 싶다. / 3. 그간 방문 지역이 많아 여행지에서 사귄 일본인 친구들과 더 자주 보고싶다. 를 적었습니다.
◎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간단한 조언은?
조언은 아니지만, 소소한 권장사항 정도 적어봅니다. 다른 사례 이야기를 보면, 자격증과 일본 방문 횟수에 따른 유불리가 있는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이도 합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자격증이나 일본 방문횟수가 많아도 떨어지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함에 있어서, 일본에 대한 관심사를 드러낼 수 있는 공적인 자료가 많은 건 심사하는 입장에서도 분명 긍정적인 부분으로 봐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일본에 방문하여 직접 경험해 본 것들은 서류 작성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준비 전에 다녀오시면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작성할 내용 만들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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