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찌방유학 일본센터입니다^^
얼마 전, 일본어학교를 방문하러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2년 전의 일본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동안 일본 방문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소개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제 3탄 지금 일본은? 교토편이에요~!!
교토는 일본인에게도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있는 관광지에요~
지역 주민들로 붐빈다기 보다는,
관광객이 넘쳐나는 도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교토역이에요~
오사카편에서도 적었지만,
3월은 졸업식 시즌이라서,
3월에서 4월 초에 걸쳐서는 졸업 여행 시즌이라고 보시면 돼요~
봄은 매화와 벚꽃의 개화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 외국인이 교토를 방문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4월부터 조금씩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교토역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학교마다 집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매년 볼 수 있었던 모습이지만,
지난 2년 간은 코로나로 인해서 수학 여행을 오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없어서,
굉장히 외로운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ㅠ
솔직히 말해서,
사람이 적어서^^
지금 여행을 하면 교토의 진짜 운치를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는 해요^^ㅎㅎ
교토역 앞에 있는 교토타워에요~
교토 타워 빌딩도 이전에는 쇼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리모델링 되면서 완전 현대식으로 바뀌었어요^^
지금은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물이 되었다라고 하는,
"차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는,
마르브랑쉬의 교토 타워 한정 상품도 판매하고 있기도 해서,
예전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교토역 버스터미널의 이 승강장은,
교토 시내의 유명 관광지로 가는 버스가 몰려 있어서,
이 레인은 항상 사람들이 붐벼요~
비롯 다른 지역의 일본인들이지만,
여행객들이 돌아와서 다시 이 행렬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교토 관광으로 어디를 갈지 망설였다면,
우선은 여기서 버스를 타고,
동대로변 관광을 하면,
시간적인 손실이 적고,
유명 관광지를 산책할 수도 있어요~
시죠(四条)에 가서 니시키 시장(錦市場)의 모습도 보고 왔어요~
바로 옆의 시죠 거리에는 그 나름대로의 인파가 있었지만,
역시 니시키 시장은 예전처럼 붐비지는 않았어요~
좁은 길이니까,
이 코로나 시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피하게 되는거 같아요~
예전처럼 빨리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문을 연 가게들이 대부분이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이제 곧 원래의 활기가 돌아올 것 같아요^^
니시키 시장(錦市場)에서 기온(祇園)、야사카 신사(八坂神社) 방향으로 가면,
관광객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인기 말차(抹茶) 디저트 가게에는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야사카 신사(八坂神社)는 모든 악재를 물리치기 위한 신사에요~
특히, 역병퇴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신사라고 보시면 돼요^^
일본의 3대 축제인 야사카 신사(八坂神社)의 기원제는,
원래 역병(유행병)을 잠재우기 위한 축제에요~
이 코로나 속에서는 관광을 위한 구경이 아니라,
코로나의 종식을 기원하며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도 많았던 것 같아요~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은,
이때는 벚꽃 개화 전이었어요~
조금만 더 있으면 피어난다고 해서 아쉬었어요ㅠ
이 사진을 찍고 일주일 후에는 만개했어요^^
일본의 하나미는, 단지 벚꽃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벚나무 아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술을 즐기는 거에요~
코노라 유행 후, 두 번의 봄은 꽃 구경도 즐길 수 없었어요ㅠ
금년도 연회 등은 자제하라는 공지를 받았지만,
밤에 벚꽃 라이트 업이나 여러가지 가게(출점) 등은 나온 것 같고,
오랜만에 일본에도 반가운 봄이 온 것 같네요^^
네네노코미치(ねねの道)까지 나오자,
기모노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기모노를 입고 교토를 관광하는 것이 인기인데,
지금은 기모노 대여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코로나 이전까지의 상황으로 완전히 돌아오지는 못했지만,
야사카노토(八坂の塔)을 바라보는 이 작은 골목길에,
여느 때와 같은 인파가 몰리게 되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