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요츠야산쵸메(四谷三丁目)역으로 갔다가 발견한 곳-소방박물관 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작은 박물관들이 많은편인데
그 테마도 다양하고 기대없이 방문해도 ㅋㅋ
기대 이상의것을 얻을수 있는데가 일본 박물관인거 같아요
소방박물관은 지하1층~10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소방서라 들어갈수가 없고 8층은 자료 보관실이라 관계자외에는 들어갈수가 없어요
1층으로도 들어갈수 있지만 ㅋ매니저는 지하철역 출구에서 연결되어있는 입구로 들어갔어요
입장료는 무료~ 데헷!!
소방대원들의 활동복은 소속되어있는 팀에 따라서 복장이 틀리네요
지하입구로 들어가니 카운터에 계시는 담당자분이 입관증을 주셔서 가슴에 달고 다녔어요 ^^
입관증은 안 달고 다녀도 상관없지만 입관증을 단 사진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매니저의 수전증으로 인해 사진이 흔들린 관계로 ㅋㅋㅋㅋ
여기에 전시되어있는 소방차들은 실제로 사용되었던 모델이고
지금은 구형이라 전시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 걸려있는 방화복과 모자는 사이즈가 다양해서 실제로 입고 사진을 찍을수 있지만
매니저는 혼자가다보니 뻘쭘해서 눈으로 보고만 왔다는 ㅋㅋ
1917년에 일본에 처음으로 펌프식 소방차가 도입되었고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하였던 명차들을 지하1층에 전시되어 있어요
1층으로 올라오니 소방헬리콥터가 있네요 !!!
위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관람하는게 순서인데
매니저는 그걸 당당히 무시하고 밑에서 위로 올라갔답니다 ^^
티비나 실제로 쉽게 볼수없는 화재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
화재발생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장비들은 지금 현재에도 똑같은것을 사용하고 있고
각 장비옆에는 사용하는 경로,용도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네요
처음보는 장비들이 많았지만 설명이 있어서 이해하기 쉬었어요 ㅋㅋ
차가 업었던 메이지시대에 실제로 사용했던 말이 끄는 증기펌프
이걸 보고 귀신 나오는줄 알았는데
에도시도 불이나면 황실의 왕족들이 입었던 옷이라는데
빨간색은 사무라이들이 입었던 옷이고 하얀옷은 여자들이 입었던 옷입니다
이걸 보면서 갑자기 일드 JIN에서 나왔던 옷이랑 비슷한것 같네요 ㅋㅋ
쇼화시대 소방대원들이 입었던 옷
쇼화시대 화재현장을 재현한 모형인데
위에 사진에서 보았던 말이 끌던 증기펌프랑 쇼화시대 소방대원들 복장도 똑같아서
모형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쇼화시대로 온것같은 이 느낌 ~~
5층 테라스로 가면 직접 타볼수 있도록 전시되어있고
허접한 모형 헬리콥터가 아니라 내부도 사용하던 그대로 되어있답니다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자세히 관람은 못했지만
우리가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수 없는 소방차,헬리콥터등을
박물관에서 구경하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을 볼수있다는게
좋은 경험이 되었던것 같네요 ~~!!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