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관서외전 입학식모습)
안녕하세요 관서외전 4월 학기 입학한 류연우 입니다
관서외전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
제가 궁금했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세세하게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관서외전은 전일제수업으로 9시~2시 40분까지 총 5교시 수업입니다
점심식사시간을 기점으로 오전 3시간 오후2시간 나눠 수업하는데 , 선생님 한 분께서 수업하는 것이 아니고 제가 속한 클라스는 일주일에 총 다섯 분의 선생님이 수업합니다. 선생님마다 성향도 다르고, 특히 발음이나 억양도 약간씩 다 다르다 보니 , 남학생도 여학생도 모두 만족하는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 모두가 알고 넘어가는 것을 중요시 하고,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께서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질문을 받아주시는 등 늘 열정적이고 진짜 학교 같은 학교에요.(하루하루 일본어가 늘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수업 교재는 학교 자체에서 만든 교재로 공부합니다. 저희 클라스는 총 4권의 교재인데요
한자교재,발음연습장,단어연습장,교과서입니다. 매일 이 4권을 모두 공부하구요. 매일 아침 한자테스트가 있습니다 ^^
(그래도 숙제가 많은 편은 아니랍니다 )
클라스는 입학 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결정 되는데요. 관서외전은 클라스가 상당히 세분화되어있습니다.(인원은 평균 15명~18명정도)
시험은 writing, listening ,reading 총 3가지를 하루에 걸쳐 진행 합니다
(점심시간 직전에 찍은 교실모습이에요.친구들아 미안해.....ㅋㅋ)
제가 속한 클라스는 여러 국적의 친구들이 있는데요^^ 한국,대만,중국,홍콩,잉글랜드,스코틀랜드,미국,호주 이렇게 많은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국적의 비율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일본어가 서툴지만, 모두 일본어로 대화하고, 저희들끼리는 서로 잘 알아듣고 그래요 ㅎㅎ 다들 꽤 귀엽고 열정적입니다)
제가 속한 클라스는 여러 국적의 친구들이 있는데요^^ 한국,대만,중국,홍콩,잉글랜드,스코틀랜드,미국,호주 이렇게 많은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국적의 비율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일본어가 서툴지만, 모두 일본어로 대화하고, 저희들끼리는 서로 잘 알아듣고 그래요 ㅎㅎ 다들 꽤 귀엽고 열정적입니다)
또한 클라스 마다 담임선생님이 계십니다. 때문에 진학이 목적인 학생인지, 언제 시험을 봐야하는지, 어떤 목표가 있는지 등 상세하게 파악하고자 노력하십니다.
(교실 앞에는 여러가지 시험에 대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학교 자체에서 실시하는 eju(일본유학시험),jlpt 모의시험이 필요한 학생들에겐 따로 안내를 해주시기도 하고, 시험일정도 미리 세세하게 알려주시곤 합니다.
담임선생님께서 학교 자체에서 실시하는 eju(일본유학시험),jlpt 모의시험이 필요한 학생들에겐 따로 안내를 해주시기도 하고, 시험일정도 미리 세세하게 알려주시곤 합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수업 종료후 HR(홈룸)시간이 있습니다. 홈룸 시간은 전달사항을 말씀해주시고, 학급 내 상의할 내용이 있다면 이 시간에 진행해요.
(이번주 홈룸시간은 자리바꾸기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ㅋ)
학교는 텐노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전거,지하철,걸어오기 등 다양하게 등교합니다만 자전거 주차장이 매우 크고 안전하게 주차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와도 안심할 수 있어요 또 지하철의 경우 정기권을 살 때 학생할인도 받을 수 있답니다 ^^
교실 앞 복도인데요
전자렌지도 있고 게시판도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따뜻하게 해서 먹을 수도 있고, 매번 공지사항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합니다.
그리고 유학생 사무소 내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많은 직원 분들이 항시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얼마든지 물어볼 수 있구요 사무소 옆에는 도서실이 있는데 점심시간이나, 하교이후 시간을 활용해 남아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 WIFI도 되고 학교 내 컴퓨터도 있어서 편리할 뿐 아니라 책이나 DVD도 대여 가능합니다.
관서외전은 1년 커리큘럼 내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살아갈 때 언어만큼 중요한 것이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 관서외전은 다양한 나라 친구들과 하이킹, 말하기대회, 체육대회등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자연스럽고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이킹가는 날이었는데요.
학교에서 대외활동비용을 모두 부담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모노레일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같은 클라스 친구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도시락도 먹고,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짱 재밌었어요 >-< 너무 더웠지만요 ㅠㅠ)
저의 경우 관서외전에 입학 전 일본에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 가입학예정자였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일본어실력을 키워 대학 수업을 듣는데 지장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전일제 수업과 열정적인 수업분위기로 손에 꼽히는 관서외전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학교 수업을 받은지 2주가 지났는데요~
저는 쉐어하우스에서 일본인친구들도 함께 살고 있는데, 친구가 처음 왔을때보다 일본어가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
모쪼록 관서외전에서 커리큘럼을 따라 열심히 일본어공부를 한다면, 제 계획대로 문제없이 내년에는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날까지 화이팅하겠습니다!!
모두들 목표를 위해 화이팅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