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대책 수업 내용은? 개인적으로 JLPT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저는 이번에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서 중급반으로 올라가면서 교재도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 자체 교재를 빼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테마별 일본어 라는 책과 N2 문법책이 있는데요. 테마별 일본어는 다른 학교 친구랑 얘기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아예 같은 책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민나노니혼고의 상위 버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건 이미 N2를 가지고 있는 학교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실제 시험에서 나오는 지문과 거의 똑같은 지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꽤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사실이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본교재보다 문법책이 크게 도움 되고 있는데 문법에 저는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책으로 N2 문법을 처음 배워보니 모르는 문법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너무너무 도움된다라고 느끼면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문법은 배워도 배워도 참 많구나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요즘 유튜브도 잘 되어 있다고 해서 청해는 유튜브로 문제 풀고 맞추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반 한국인 친구가 N2 단어장이랑 문법책을 빌려줘서 그거로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자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서 한자 시험을 너무 많이 봐서 진짜 한자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수업시간에도 하고 전철로 이동할 때나 그럴때는 유튜브로 청해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곧 JLPT 시험이 다가오는데 열심히 해서 또 좋은 소식 가져오겠습니다!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에는 주로 누구랑 어울리는지?
원래는 계속 혼자였는데요. 새로운 반에 가면서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한국인 친구들도 생겨서 쉬는 시간에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좋아요! 그래서 같이 자판기에서 음료도 뽑아 먹고 시험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공부하더라도 다른 반 친구의 경우 다른 선생님께 배우니까 서로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정보 교환도 하고 숙제 답도 맞춰보고 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요즘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다니는 시간이 더 재밌어졌습니다.
일본에서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처음 일본에 왔을때 적응 하는게 솔직히 말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하루 귀국만 기다릴 정도로 모든게 익숙하지 않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도 다 입에 안 맞고 먹기 싫고 그래서 편의점에서 음료만 사서 죽지 않을 정도로만 마시고 그랬습니다.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서는 절약을 하자는 생각에 집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가 끝나면 집에 오는 길에 마트나 슈퍼에서 장을 봐와서 한식을 만들어 먹거나 그랬습니다. 비비고나 종갓집 김치도 많이 팔아서 큰 봉지로 사서 반찬통에 담아 두고 먹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또 시간이 흐르고 더더욱 적응하게 되니 요리도 귀찮아 지더라구요^^
그래서 요 최근엔 100프로 외식을 합니다. 돈이 많이 들긴하는데 한 번 이렇게 생활하기 시작하니까 돌아가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하루 한 끼 먹고 있어서 엄청 무리는 아니고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한식도 많이 먹고 라멘이나 초밥 같은 일식도 많이 먹고 메뉴는 매일 매일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 스타벅스 또는 맥도날드 등 금액은?
요즘 엔화가 많이 싸져서 더 저렴하다고 느끼는데 한국이 요새 얼마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톨 사이즈 기준 410엔입니다! 원화로 4000원도 안하네됴~ 맥도날드는 일본에도 빅맥이 있는데요! 빅맥 세트 기준으로 680엔입니다. 6천원정도 하네요! 일본 맥도날드에는 감자튀김을 시켜도 케찹이 안나오니까 달라고 해야합니다! 홍콩 반점 짜장면은 한 그릇에 780엔입니다. 비슷한가요? 한국에 있을 때에는 홍콩반점을 그리 자주 가진 않았는데 여기서는 가끔 짬뽕이 먹고 싶을 때 종종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