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소개할 학교는 유니타스 고후교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선택하게된 이유는 도쿄는 집값이 너무 비싼데 저는 청소를 자주하는 성격이라 1인실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도시에 가깝지만 집값이 싼 학교를 찾다보니 유니타스 고후교라는 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보고 놀란점이라면 도쿄가 아닌데도 선생님들께서 진짜 많으셨고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유니타스 고후교의 장점이라고하면
1. 한국인이 적습니다. 한국인이 많은 학교를 선택하면 한국어를 쓰는 빈도가 올라가게되어 공부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2. 집값이 쌉니다. 만약 다른 사람과 방을 같이 쓰는게 불편하거나 아니면 집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면 더욱 추천합니다.
3. 외국어가 가능한 선생님들께서 많이 계십니다. 즉 학교생활중 외국인 친구과 갈등이 생겼을때 해결이 가능합니다.
4. 반이 많이 나뉘어 있습니다. 이것도 중요한데 사람의 수준에 따라 반을 나눌때 반 종류가 적으면 학생들의 수준차가 심해 위축되거나 너무 쉬운걸 배울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는 그런 분배가 잘 되어있습니다.
단, 이 학교는 오전반과 오후반이 나뉘어 있기때문에 친한 친구와 다른 시간때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5. 바로옆에 편의점이 있습니다(패밀리마트). 만약 밥을 못먹고나온 학생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을 수도있고 비가 왔는데 우산이 없다면 살 수 있습니다.
6. 오전반한정 금요일 마지막 교시는 특별활동으로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7.자습실이 잘 되어있습니다. 4층에 올라가거나 아래 나올 유니카페 테라스에서 자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수업시간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은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8. 저도 놀랐는데 학교에서 기숙사에 들어오면 생필품을 일부 줍니다. 쓰레기봉투, 수저,칼, 냄비 후라이팬 등등 지원해주며 책상과 의자도 줍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선생님들께서 밝으셔서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딱딱한 수업만 한다기 보다는 즐겁게 수업을 할 수있어서 좋습니다.
이찌방유학원이 아니였다면 저도 도쿄의 어학원을 갔을거고 이런 좋은 학교를 만날 수 없었을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 학교에는 2관이 있는데
저는 우선 2관의 유니카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학교는 놀랍게도 원어민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에 적혀있는 시간에 가면 원어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페다 보니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앞에 있습니다. 만약 밥을 못먹은 학생은 빵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겠죠?
이렇게 생긴 문으로 들어가시면
미라상(?)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꼭 원어민과 이야기를 하는게 목적이 아니더라도 노트북이 없는 학생들은 여기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하게 이야기만 하기 뭐하거나 나는 오전반인데 친구나 룸메이트가 오후반이고 기다려야 한다면 여기서 커피를 마시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생활중 정보를 알아야한다면 본관에 있는 게시판을 보면 됩니다.
1층 데스크와 그 옆에 게시판에는 각종학교정보나 기타 좋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등하교시 여기를 들려서 앞으로 어떤 일정이 있고 따로 참여하는 활동은 뭐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쿄와 다르게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찾기 힘든 여러분을 위해 3층에 아르바이트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붙어있는 게시물이다보니 난 일본어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가능한 아르바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학생들은 자주들려서 정보를 알아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3,4층에 테라스가 있는데 맑은날에는 여기서 밥도먹고 공부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4층에서본 학교의 풍경입니다. 고후는 산이 많아 풍경이 좋습니다. 가끔식 창밖을 보면서 마음에 안정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원래는 더 많은 정보를 써보려했지만 워낙 소게 할게 많은 학교라 다음에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도쿄나 오사카 처럼 큰 도시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좋은 도시에 좋은 학교가 있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좋은 학교를 알게해준 이찌방 유학원에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