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도 7월 학기로 입학하게 된 학생입니다.
일본어학교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원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본에 살다가 일본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워킹비자 만료전에 이곳저곳 학교를 많이 알아본 결과 끝에 고른 학교가 MCA일본어 학교입니다.
여러 고민의 많이 했지만 학비면이라던지 학습면이나 교통면에서 MCA만한 곳이없더라고요. 그럼 이제부터 학교에 대한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오오쿠보역에서 북쪽출구로 나오셔서 5분정도 걸으시면 주유소 바로 뒷편에 있는건물이 바로 MCA학교 입니다.







조금 긴장하고 안내하시는 분을 따라 갔더니 안내하시는 분이 면접관이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제가 쳤던 점수를 보고 어디를 가고싶냐고 물어서 저는 진학코스를 듣고싶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JLPT N1쳐본적이 있나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전 JLPT쳐본적이 없답니다. 그래도 이번주 일요일 JLPT시험치러 간다고 이야기 드리고 면접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면접이라기 보다는 어디 반을 가고싶냐 대충 이런거 물어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일뒤에 다시 학교에 모여서 이것저것 설명을 듣습니다. 반은 초급부터 상급까지 있지만 현재는 상급반은 운영을 안하고 있는중이라고 하네요. 한국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진학반은 저랑 다른 한분이고 나머지 분들은 전부 일본어 코스로 가셨습니다. 한국인 사무원분께서 2시간정도 일본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주의사항 등 이야기해주셨고 특히 출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출결이 나쁘면 퇴학당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니 열심히 다닐 수 밖에 없겠네요.
9시부터 시작된 입학식이 였는데 저는 종이에 써져있는 글을 잘못보고 9시 20분에 와서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분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비율이 거의 한국인 35% 베트남인 30% 중국인 32% 대만인 2% 러시아인 1%정도 였습니다. 입학식에는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선생님 소개, 사무원들 소개가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돌아가려고 하던중 책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세히는 못봤지만 여러가지 책이 구비되어 있는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지금 사진에 보이는곳이 휴계실입니다. 여기서는 취식도 가능하고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건 안되겠지요.
마지막으로 교실을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거리네요. 앞으로 9개월간 학교를 다닐 예정에 있지만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갔으면 합니다. 공부 이외에도 일본이외 국적을 가진 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