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마지막 글이네요 ㅜㅜ
이번주 월요일(6월 18일)에 오사카 지역에 큰 지진이 있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교토에도 그 영향으로 일본 진도 4(한국 진도 6-7 정도)의 지진이 났었습니다 ㅠㅠ
언제 또 지진이 일어날지 몰라서 불안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비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생활편은 지진 대비에 관한 내용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교토시 우쿄구에 살고 있는데요, 우쿄구에서는 매달 이런 시민 신문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5월호였는데 마침 '재해가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주제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 장마철이기도 해서 지진 일어난 이후로 비도 많이 오고 있거든요 ㅜㅜ
적혀있는 내용은
수해가 일어나면
먼저 올바른 피난행동을 알아야 하고,
교토시에서 알리는 피난 권고 등의 발령에 주의하고,
안전하게 피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안전한 장소에 임시 피난을 하거나
건물 안 높은 곳에 피난하여 실내 안전을 확보해야한다는 게 요점입니다.
대피할 만한 장소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사는 지역을 좀 더 확대해 본 사진인데요,
이 지역은 특히나 학교가 많은 지역이라 피난 장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침수의 깊이'나 '건물의 종류' 에 따라서 피난 방법이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지하에 있으면 위험하므로 빨리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해로 인해 자택에서 생활할 수 없게 된 경우에
일시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정된 긴급피난장소로 바로 피난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만일의 경우' 에 대비해 비상시에 바로 들고 나갈 수 있는 가방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물이나 먹을 것, 귀중품 등을 넣어놓고 언제라도 갖고 피난 장소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교토 부민 소식지' 를 받았습니다.
지금같은 시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자입니다!
'평상시 준비' - '호우의 가능성이 높아짐' - '비가 오기 시작함' - '비가 강해짐'
- '호우가 내림' - 호우가 격심해짐' - '수십년에 한번 내리는 호우'
이런 순서로 각 상황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줍니다.
교토부 멀티 해저드 정보 제공 시스템, 교토부 방재/방범 정보 메일 받아보기, 교토부 하천 방재 정보 받아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이런 책자들이 우편함에 도착해있다면
버리지 말고 잘 읽어보고 잘 숙지해서
실제로 지진 등의 재해가 일어났을 경우,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피난소를 알아두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