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ISI 랭귀지스쿨 타카다노바 지점에 다니고 있는 유한비입니다.
2018년 4월 학기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먼저, 처음 일본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뭐부터 알아봐야 좋을 지 막막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라서 최소한의 정보만 인터넷으로 찾아본 후에
방문상담을 결정하였습니다.
세 군데 정도 유학원을 가본 결과, 저는 김량수 과장님한테 직접 상담을 받았는데
가장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이찌방 유학에서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다른 곳은 원래 아무 것도 모르고 오는 경우는 없다,
당장 안 정하면 갈 수 있는 학교가 없을 거다 등
조급하게 만드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이찌방 유학으로 결정했습니다.
상담도 친절하시고, 이후 유학에 대한 다른 질문을 하기에도
편하다는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다음은 학교 소개입니다.
ISI 랭귀지스쿨 타카다노바바 지점은
4월 9일 레벨 테스트
4월 10일 신입생 환영회
4월 11일 본 수업 시작
으로 타학교 보다 길게는 일주일 정도 입학이 늦습니다.
레벨테스트 당일입니다.
9시까지 가서 한 시간 정도 연간 계획과
학생 정보를 기입합니다.
한국인만 따로 모여서 듣습니다.
그 이후엔 말하기 겸 듣기 테스트, 문제를 푸는 테스트를 보고
반 배정을 마칩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계셔서, 궁금한 점을 한국어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책은 민나노 니홍고를 사용합니다.
총 3시간 수업을 진행하는데
매일 시험을 20분 정도 보고, 숙제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한자, 문법, 회화 공부를 합니다.
숙제는 매일 있습니다.
오후 수업으로 다니고 있는데
중간 쉬는 시간 10분 포함 1시~4시 10분 수업입니다.
초급/중급은 오후 시간대, 고급반은 오전 시간대입니다.
국적비율은 반 인원 수가 총 19명인데,
중국이 9명, 미국인 2명, 프랑스인 1명. 한국인 6명, 대만인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이 조금 쉽다고 느껴 다른 반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수업 내용이 어려워서 반을 내리는 것만 가능하고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들어서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학교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타카다노바바 역에서 걸어서 10분이 좀 안 걸립니다.
와세다 방면 출구로 나갑니다.
한국어로 다 써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못하셔도
출구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와세다 방면 출구로 나오면 신호등이 많은 거리가 나옵니다.
Y! mobile 이라고 써있는 건물이 있는 곳까지 신호등을 건너서 가야합니다.
Y! mobile 가게 앞에서 가야 하는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타카다노바바역을 바로 등진 채로 직진합니다.
쭉 직진하다 보면 다음 건물이 나옵니다.
이 건물이 보이면 사잇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잇길로 들어가면 4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합니다.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ISI 간판이 보입니다.
학교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학기가 시작하면 재학 중인 학생들로 입구가 바글바글합니다.
이찌방 유학 도쿄 지점과 ISI 랭귀지스쿨 타카다노바바 지점은
거리가 굉장히 가까운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아까 좌회전 하기 전 건물로 다시 나와서 보면
스타벅스 건물이 보이는데, 그 뒷편이 바로 유학원 도쿄 지점입니다.
걸어서 5분 남짓 되는 거리입니다.
유학 생활 중 곤란한 점이 생기면 학교에서 바로 가서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바로 뒤에 108 BUILDING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 4층이 바로 이찌방 유학 도쿄 지점입니다.
저는 사정 상 4월 9일 학교 가기 바로 직전인 4월 6일에 도쿄에 도착하였는데
가능하다면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일본에 오기를 추천드립니다.
학교 레벨 테스트를 보려 가면서
재류카드, 보건증 등을 제출해야 되는데
금요일에 도착하다보니 학교를 다니면서 오전 시간에 가서
이사 수속도 마치고, 보건증도 신청해야 해서
많이 빡빡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본은 관공서 처리 시간이 매우 늦어서 오전 오픈 시간에 찾아 가도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추가로 아르바이트를 하실 분들은
반드시 공항에서 자격외활동허가서를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공항에서 잊어서 따로 도쿄 입국서에 가서
받았는데, 2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하고,
시간 상 한 번에 처리 못해서 2번을 가야 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공항에서 끝내는 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