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부터 유학비자로 1년 3개월간 교토에서 지내게 된 신채원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교토에서 유학하시는 분들은 많이 안계신 것 같은데요, 나중에라도 혹시 교토에서의 유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회에 유학하면서 제가 알게 되는 것들을 마이스토리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1월 6일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비자를 받으면 해야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재류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입국심사시 한국에서 받아놓은 비자와 여권을 확인받고 나면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일본에서의 신분증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재류카드를 만들 때 한국에서 준비한 '자격외활동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일본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허가 도장이 찍히는데
이때 주 28시간 이내여야 하고, 게임방이나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는 일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재류카드를 받고 나면
아래와 같은 설명서를 받게 되는데
일본에 입국해 14일 이내에 구청에 가서 주거지 신고를 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이것 때문에 구청에 다녀왔는데, 그 내용은 다음편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제가 다닐 ISI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로 계약했기 때문에,
그 기숙사가 있는 사가아라시야마 역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짐이 너무 많아서 공항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교토역 하치죠구치로 가는 버스이고, 1층 제 1 터미널 8번 승강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기사님이 짐도 들어주시고 내릴때도 도와주시는데 가격도 이만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사가아라시야마 역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기숙사 방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침대를 벽처럼 이용해, 한 방이지만 룸메이트와 다른 공간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잘때 불도 따로 끌 수 있습니다!

약간 좁은 느낌도 들지만,
점점 적응되어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
유학원에서 전기장판을 들고 가라고 하셔서 들고 왔는데
히터도 틀 수 있고 이불도 두꺼워서 아직까지 사용 안하고 따뜻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저희 기숙사를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가 아라시야마 인터내셔널 하우스' 가 정확한 이름입니다!
건물이 너무 예쁘고 깨끗합니다^^

저는 첫날 기숙사에 짐을 풀고
주변에 뭐가 있는지 보려고 나왔었는데요,
사가아라시야마 역까지는 도보로 6-7분 정도 걸립니다.
역으로 가기 전에 역 바로 앞에 로손 편의점이 있어서
여기서 도시락이나, 마실 것들을 사기 좋습니다!

이상 일본 입국시 재류카드 만드는 과정과 사가아라시야마 기숙사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