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토리 학교편 09 <겨울방학을 앞두고>
관서외전은 4월이 전반기 10월은 후반기 학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는 올해 후반기에 입학해서 벌써 겨울방학을 앞두고 마지막 수업이 있는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후반기의 겨울방학 전까지의 수업일수는 총42일입니다. 아래 사진의 일정표를 보시면 날짜 칸에 작은 글씨로 숫자가 써 있는 게 보이시죠? 가을에 접어든 시기에 태풍이 와서 걱정했던 일도 있었지만 다행이 휴교된 날 없이 모든 수업 일정을 마쳐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방학을 앞두고 3개월이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에 학교에서 공부했던 분량과 일정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후에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된 10월 6일부터 이번 주 목요일이면 모든 수업 일정이 일단락 됩니다.
그 사이에 교과의 진도도 많이 나갔는데요, 주교재는 1권을 마치고 2권으로 바뀌었습니다. 한자공부도 1권을 끝내고 2권이 시작되었죠. 쉐도잉교재만 여전히 같은 책으로 공부하고 있네요.
주교재에 대해 말하자면, 제가 속해있는 1F반은 1권의 8과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반별로 같은 교재를 사용해도 진도를 시작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이번주에 16과가 끝나니까 총 9과를 공부했네요. 거의 한 주에 한과를 끝내는 진도입니다.
한자교재도 주교재와 마찬가지로 1권의 중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이번주에 402번에서 끝납니다. 제대로 머릿속에 남겨놔야할텐데 말이죠.
쉐도잉은 하루에 대화 2개씩 진행해서 총 78 의 대화문을 연습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매일 한자를 본 쪽지시험지가 쌓여있네요. 주교재의 과별 테스트는 매주 진행되는 수순으로 10과부터 14과까지 시험을 마쳤습니다. 총 5번의 시험을 봤네요.
단순히 시험 뿐만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했던 유인물이며 여러 숙제 프린트물도 쌓여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께 첨삭 받은 작문 숙제도 보이네요.
물론 42일의 수업일수에는 학교에서의 공부만이 아니라 특별활동인 하이킹도 포함됩니다. 하이킹 1일도 출석에 포함되는 것이지요. 아래 보시는 표와 같이 출석률을 확인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담임선생님이 때마다 표를 붙여주십니다.
꽤나 길었던 것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니 뭔가 이상하네요. 이번주 수업을 마치면 다음주는 프레스멘트 테스트라고 해서 처음 입학할 때 보았던 것과 같은 반별테스트를 거칩니다. 이 시험으로 반이 바뀔 수도 있는거죠. 저희반은 다음주 월요일에 테스트 날짜가 정해져있습니다. 다음주에는 테스트 후기를 전하게 되겠네요. 방학엔 수업은 없지만 개인 공부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