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토리 학교편 08 <일본대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
오늘은 수업 외에 조금은 특별했던 시간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아래 나와있는 공지를 살펴봐주세요! 고베에 있는 코난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와서 함께 일본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총 3회에 걸쳐져 있는데요, 일본어능력시험을 기준으로 수준별로 반이 나누어져 있네요. 실제로 시험 결과에 따라 나누는 것은 아니고요, 자신의 수준에 맞게 신청하는 반에서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수업이 전부 끝난 시간인 4시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나와있네요.
외국인 친구들이 아니라 실제 일본사람들과 대화하고 공부할 시간은 일상생활에서는 알바나 학교수업 외에는 기회가 딱히 없죠. 일본어 연습이 되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담임선생님도 되도록이면 많이 참가하라고 권장하셨습니다. 실제로 2층 유학생센터에 신청하러 갔을 때는 N3반을 신청한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수준별 차이는 크게 없을 것 같아서 사람이 적은 반으로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N4반의 수업인 오늘 참가하게 되었지요!
네네- 아주 따끈따끈한 후기가 되겠습니다. 신청은 벌써 2-3주전쯤 했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잊어버렸을까봐 아침부터 유학생센터에서 쪽지가 전달되었습니다. 배려가 넘치네요. 4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3시 50분까지는 들어가 있어야 했습니다. 저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앞 좌석에 앉으려고 얼른 내려갔지요.
실제로 신청한 인원은 24명이었는데 출석인원은 훨씬 적었습니다.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오늘 참석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역시 연말이 다가오니 다들 마음이 뜬걸까나요~ 수업에는 코난여자대학교 교수님과 2학년 대학생 8명정도가 함께 왔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수업을 진행했어요. 피피티까지 준비해서 대표로 3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함께 오신 교수님은 중간에 멘트로 보조해주시고 좀 더 설명을 첨가하거나 대학생들에게 조언하면서 진행되었어요.
처음에는 간단히 단어와 동사를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