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에 스릴과 자극을 주는 건 시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편에서는 매일 보는 한자쪽지시험과 주간테스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매일 수업시간에 한자를 배운다고 말씀드렸었죠? 전날 배운 한자를 다음날이면 수업 시작과 동시에 10문제 정도의 쪽지시험을 봅니다. 문장으로 문제가 나오는데요, 보너스로 카타카나 쓰기와 받아쓰기 문제도 나오지요. 받아쓰기는 정말 초등학교때 보던 그런 느낌입니다. 앞에서 선생님이 문장을 읽어주시면 히라가나, 가타카나 또는 한자로 문장을 적으면 됩니다. 오전수업에 들어오시는 선생님은 담임인 치바선생님을 포함해서 4분입니다. 그래서 시험문제 형식이 각지각색 입니다. 하지만 기본틀은 동일해요!
먼저 치바선생님!
한자교재의 예문을 토대로 문장문제가 9개 있고 추가로 보너스 받아쓰기가 있습니다!
항상 카타카나가 포함된 지문을 고르시는 센스! 그 문장은 본교재인 아유미에서 출제됩니다~
월요일 오전엔 사야카선생님!
목요일 오전엔 카와타리선생님!
금요일 오전엔 아키선생님!
한자 문장문제가 6개, 가타카나 문제가 3개, 받아쓰기가1개입니다.
항상 귀여운 그림을 곁들인 채점으로 시험지를 받아보면 흐뭇해집니다J
주간테스트는 각 챕터가 끝날때마다 보는 시험입니다!
실제로 매주 보는 간격은 아니고 각 과가 끝나갈때쯤 담임선생님이 지정해주시는 날짜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지난 8과에 이어 9과의 시험이 있던 날이지요. 시험문제는 담임선생님이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지난 테스트가 어떤 느낌인지 보시지요-
난이도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충분히 쉽다고 생각합니다. 오탈자나 문법적인 미스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기본은 교과서에서 배운 문법을 활용해서 푸는 문제들입니다. 해당 과의 지문도 출제되기 문에 모든 내용을 꼼꼼히 봐두어야해요. 첫번째 시험이라 긴장했었는데 미스가 많아서 점수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단은 순조로운 출발입니다. 여전히 한자가 약해서 거의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로만 쓰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오늘 시험은 결과가 어땠는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장학금도 받아야하니 자~알 보아야겠죠? 앞으로 더 힘내야겠습니다. 시험은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반편성테스도 있지만 겪고나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외부활동으로 하이킹이 있는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다음편에서는 하이킹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じゃ、また来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