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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활에
권민경
17/05/08 21:08  조회  3,579




안녕하세요 권민경 입니다!
 
오늘은 제한 수화물 무게로 인하여 짐을 다 챙기지 못했을 경우
안전하게 일본에서 수령하는 방법 입니다
 
저는 최소 1년의 유학생활을 계획하고 출국하는 길이라
최소한의 옷과 JLPT에 필요한 서적만 꾸렸음에도
제한무게로 인하여 웬만한 모든것을 가져가지 못했어요
 
제가 있는 기숙사는 자율 취사시스템이라
최소 적응기간동안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 필요한데
이 조차도 모두 포기를 했어야 했어요
 
출국전에는 뭐든지 다 척척 다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최소 밑반찬정도는 챙겨 왔으면 좋아었겠다는 간절함이..
 
근데 정말 좋은 방법이 있었어요!
당장 필요하지는 않으나 언젠가는 필요한 것들은
EMS를 이용하는 겁니다
 
 여기를 접속하세요 http://www.epost.go.kr

우체국메인.jpg



접수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EMS방문픽업신청   2. EMS우체국에 접수
바로 짐을 들고 가도 되지만 그럼 주소를 하나하나 적어야 되고
시간이 많이 소요 됩니다
 
위 2방법은 수령지를 먼저 입력해 두고
우체국직원이 짐이 있는 곳으로 오느냐
본인이 짐을 들고 우체국을 방문하느냐의 방법입니다
 
먼저 예약하고 가면 우체국에서 할일이 많이 줄어요 간편하구요!
 
필요한 짐을 꾸립니다
저는 한국에서 라면하나 못 끓여보고 타국생활을 하는 지라
당장의 간편식은 정말 세상 부럽지 않는 만찬 이었습니다
 
영원한 나의 스폰서 부모님께 주문을 겁니다 ㅎㅎ
 (성공해서 효도 하겠습니다 _ _ )
 
한인타운이나 돈키호테에 없는게 없다 하지만
없는것도 분명 있습니다

간편식.jpg


엄마가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 ^
 
아! 그리고 최고의 간편식 컵밥 포장하실 때 팁 이 있는데요
보통 햇반 + 재료가 큰 종이그릇에 같이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그대로 포장채로 담으면 금방 박스가 가득차 버립니다
아래와 같이 햇반은 햇반대로 스프는 스프대로 종이그룻은 종이그룻대로 포장을 하셔야 많이 담을수 있어요


컵반포장.png


 그리고 엄마표 밑반찬은 평소 홈쇼핑등을 이용할때 냉동식품 올때
같이 오는 아이스박스 + 얼음팩으로 포장을 합니다
 
최종 우체국 택배 6호박스에 포장이 된 상태 입니다!

포장끝.jpg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인 아빠가 스카치테이프로 완전 밀봉하는 작업을 손수 해 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아빠포장.jpg


이날 무게가 거의 30㎏이라 우리는 픽업서비스 (+3000원추가)를 이용 했어요
서비스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고 엄마가 극찬을 하였어요 ㅎㅎ
 
*** EMS 비용과  배달소요일 입니다 ***

요금.png


 
저는 월요일에 한국에서 접수되어 목요일에 안전하게 수령 하였습니다
각종 음식과 새신발^^과 옷으로 세관을 통과 못할 수도 있다고 주위에서 겁을 주었지만
저는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한국우체국에서도 이동경로가 조회 되지만
일본우체국 http://www.japanpost.jp 에서도 조회가 되요
일본우체국에 일본 도착 시점부터는 더 자세하게 안내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하게 이동경로를 알 수 있었어요


일본이동경로.jpg


출국 전 짐을 많이 챙겨가지 못해 아쉬워하지 말고
비용은 좀 사악하지만 활용도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EMS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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