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20170508 관서외전 마이스토리
명지호
17/05/08 20:57  조회  1,899
오사카에서 유학중인 사람이라면 꼭 챙겨할 것이 바로 마츠리입니다!
오사카는 정말 많은 마츠리가 있는데요
저는 이번해에 처음 열린 교자 마츠리에 다녀왔습니다.
반 선생님과 반친구들 그리고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교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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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 마츠리는 오사카성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골든위크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ㅜ
입구에서부터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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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공원안에 여러 교자 부스가 있고 팜플렛을 보고 먹고싶은 교자를 골라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교자를 먹을 생각에 꾹 참고 줄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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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가지의 교자가 있는데요,
이중에는 사진과 좀 비주얼 차이가있는 교자들이 있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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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교자는 카레 교자입니다.
비교적 줄이 짧았고 맛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결정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카레를 좋아하기 때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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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 마츠리의 교자는 공짜가 아닙니다..ㅠㅠ
네개에 600엔 정도의 가격인데요!
결제는 이 이코카카드로 합니다.
카드가 있어야 교자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가셔야해요!
그리고 축제 현장에 이코카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있지만
축제장소이기 때문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오사카성 공원 역에 있는 이코카 카드 충전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축제현장과는 다르게 정말 한산합니다 ㅎㅎ

이코카 카드는 처음에 만들 때 2000엔이 필요합니다.
처음 사용 할 때는 무조건 2000엔을 충전해야만 하지만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지하철 몇번타면 어차피 금방 없어지는 돈이니까
하나 만들어두시는게 편하고 좋아요!
지하철티켓을 사는 기계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설명이 나와있으니까
금방 쉽게 사실 수있을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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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서 받은 카레교자입니다.
제가 정말 오랜만에 이쁘게 꾸며 입고 나갔는데
이 카레를 코트에 흘려서 대충 씻어내고 코트는 벗고다녔습니다..
국물이 있는 교자는 항상 조심해서 들고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저 플라스틱 팩이 완전히 닫혀져있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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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러명이기 때문에 각자 흩어져서 여러가지 교자를 빠른시간안에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단체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늘에서 돗자리깔고 앉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재밌습니다.
저는 이날 저 빼고 모든 사람들이 대만인이여서
약간 외로운듯 싶었지만
송중기씨와 현빈씨 덕에 입을 열었습니다,
한류열풍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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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를 먹고 오사카성에서 파는 녹차아이스크림 사먹었습니다.
비싼가격인걸 알지만 맛있어서 갈때마다 사먹게되요..ㅠㅠ
이날은 오사카성 옆의 신사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재밌는 구경하나 또 했었습니다.
정말 즐거웠던 교자 마츠리
내년에 한번씩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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