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은
일본의 節分이라고 불리는 날입니다.
한국의 동지,입춘 전날과 마찬가지로
복을 부르며 잡귀를 내쫒는 날입니다.
節分(세쯔분)을 맞아 수업에서도
세쯔분에 관한 내용을 독해 풀이를 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팥을 뿌리는 것과 마찮가지로
일본에서는 콩을 도깨비에게 뿌린다고 하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서 콩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도깨비는 없는데 말이죠.
복을 위해 자신의 나이 만큼 콩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더랍니다.
학교 근처의 稲荷鬼王신사의 厄年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아홉수와 같은 운이 좋지않는 년생을 표기한 것입니다.
鬼 즉 도깨비가 적혀져있는 신사이므로 2월 3일에는
꽤 인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절에서 세쯔분의 복주머니를
준다고 써있습니다
6시에 말이죠
도깨비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들고 다닐
깃발입니다.
이 깃발을 들고 콩을 맞으며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신사 한편에 놓여져있는 콩과 복주머니 입니다.
많은 준비가 되어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재밌는 문화라고
생각 됩니다.
모두들 2월 3일이 되면
콩을 들고 신사에 찿아가 죽일 듯이 콩을 던져 보도록 합시다!
鬼は外に!福はうちに!
(도깨비는 밖으로 복은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