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새벽 일찍 明治神宮(메이지 진구)에 다녀왔습니다.
도쿄에서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가장 많이 가는 신사인데요.
새벽 5시에 도착한 후에도 자정 12시부터있던 사람들과
아침에 도착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おさいせん
동전 등을 던져 소원을 비는 것인데요
사람들 모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南神門 읽는 법은 잘모르겠습니다만 (난신몬? 미나미신몬?)
모두 이 문앞에서 사진을 찍길래 의미가 있나 싶어
한번 찍어봤습니다.
부적을 파는 곳입니다.
사는 사람들 보다 부적을 파는 곳과 파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은 건 저만의 느낌이였을까요...
처음 신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김에
부적을 하나 사보았습니다.
종류가 많아 고민이 많았지만
대학을 위한 진학 기원 부적을!
おみくじ 일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오미쿠지인데요 메이지진구의 오미쿠지에는
새해의 길흉을 점치기 보단
모두 기분을 좋게 하기위해 덕담이 써있었습니다.
새벽이란 그런지 배가 너무 고파 야타이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려고 돌아다녀 보았지만...
왠지 국밥이 먹고 싶었던 저는 (당연히 일본이기에 팔지 않지만)
포기를 하였습니다
가격도 비싸고요
일년에 1/1일 부터 1/7까지 해가 보이는
첫 태양을 보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메이지진구입구 곧 앞에있는 곳인데요.
핫플레이스 답게 정말 아름다운 해를 보았습니다.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