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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_관서외국어전문학교] 이원혁_마이스토리3
이원혁
14/05/28 13:43  조회  3,863
 
안녕하세요. 이찌방 유학원을 통해
오사카 관서외국어전문학교에 입학한 이원혁 입니다.

학기 중반을 향해 가며 기초과정의 교과서의
절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내면서 점점 느끼는건 이 학교 정말 엄격 합니다.
일본어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면
이곳 입니다만 놀러 오시는거라면
다른 학교를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중 단 한명의 학생도 놓아주질(?) 않으십니다.^^

그래도 이젠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의 70%정도가
들리는걸 보면 처음 왔을때에 비하면
듣는게 많이 늘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오늘은 그런 힘든 수업중에 운동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 10분정도 떨어진 넓은 공원에서
전교생이 토너먼트로 소프트볼을 했습니다.

금요일에 있었던 소프트볼 시합에 대한 룰 설명과 경기 방식등은
주중에 교실에서 일본어로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것마저도 공부 였습니다. ^^

 
경기 시작에 앞서 상대팀과 인사를 하는 모습 입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제가 흥분하게 될거라곤 상상 못했네요.

 
상대팀은 남자 선수가 적어서 저희 팀이 이길거라는
예상을
했습니다만 저희 담임 선생님이신 미요시 센세의
모든 선수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기기엔 무모한 오더를 내리셨습니다.



자 이렇게 경기는 시작 되었습니다.
 


이렇게 몸을 풀면서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드디어 저의 안타로 첫 득점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저희는 이후 수비에서
엄청난 점수를 내주며 졌답니다. ㅜ.ㅜ
  




하지만 졌어도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뛰면서
땀도 흘리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저희 학교의 커리큘럼과 수업진행 방식도
맘에 들지만 이런 야외 할동 정말 좋습니다.
이런 활동이라도 있어야 책상을 벗어날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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