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1월학기로 ISI LANGUAGE SCHOOL 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장고은 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신입생환영회를 하고 반편성결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신입생 환영회는, 다과가 준비된 큰 교실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의 자기소개 정도로 간단히 진행되었고,
학교 주변 간단한 투어 후 반편성 결과를 확인한 후 마무리하였습니다.
반은 초급1/초급2/초급3/중급1/중급2/중급3/상급1/상급2/상급3 으로 레벨이 나뉘고,
각 레벨에 해당하는 반이 각각 4~8개씩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첫수업을 들어갔는데요.
저는 중급1 오후 수업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실의 사진이구요.
저희 반은 총원이 22명. 금일 출석자 20명이었습니다.
1교시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자기 소개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반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한국, 중국, 대만, 태국, 스리랑카,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그리고 2교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초급반에서 올라온 학생과 신규 학생을 파악하신 후 초급반과 중상급반 수업 방식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요일별로 한분씩 들어오세요. 월.화.수.목.금 다섯분이 들어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초급반은, 선생님께서 단어, 문법등 하나하나 알려주는 방식이라서
매일매일 선생님께 배우고,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면 되는 수업이었다면,
중상급반은, 학생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것을 전제로 수업을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미리 찾아 와야하고,
매일 매일 예습과 복습을 하지 않으면 힘들거라고 하셨어요.
초급 수업은 단계별 step by step 이지만,
중상급은 매일 매일 어려운 단어를 접하게 되고 그것을 외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소개를 포함해 약 4시간의 수업을 들었는데,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좀 더 어려웠습니다..
선생님이 말씀을 천천히 해주셨는데, 첫수업이라서 천천히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로 집에서 예습.복습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겠더라구요.
초급반은 오히려 너무 쉬워서 고민이라는 분도 계시던데 말이에요;
첫수업이라서 긴장한 탓인지, 긴 수업탓인지 꽤나 힘든 하루 였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지 않으면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수업에 임했어요..
그래도, 오늘 수업 내용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아서 복습은 금방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중상급반은 기본적인 문법을 다시 해주지는 않으시니까,
단어. 기초문법은 스스로 시간을 만들어 공부해야할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학교 시설 & 주변 시설 등 내용을 올릴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
** 하기 사진은 지난 토요일(1/9) 이찌방 동경사무소에서 현지 오티 진행시 찍은 사진입니다.
맛있는 다과를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었고 일본 생활 관련하여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