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일본유학원 이찌방유학을 통해서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입학한 김인혜입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체험기 2편_2입니다.
- 어떤 알바를 하고 있으며, 구한 방법 및 시급 등의 정보는?
저는 9월 초중순부터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현재 이자카야에서 서빙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표는 "유니클로에서 일해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의 작고 소중한 일본어 실력 탓인지 근무 가능 기간이 짧아서 인지 잘 모르겠지만 2군데나 떨어져버리고ㅠ
한창 스트레스로 가득할 때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쪽 킷사텐 한 곳, 집 앞 이자카야 한 곳 넣었는데 둘 다 가뿐하게 붙어버렸고 고민하다보니 퇴근을 생각했을때 집 앞이 낫겠다 싶어서 집 앞에 있는 이자카야로 결정했습니다.
구한 방법은 아카몽카아일본어학교 킷사텐의 경우에는 타운워크 어플에서 발견해서 지원하고 전화와서 면접 약속 잡고 면접을 보러 갔었고, 집 앞 이자카야는 친구가 여기 지원해보는 것이 어떻냐고 사진을 찍어다 줘서 제가 타운워크어플에서 찾아서 들어가 지원하고 면접 약속 후 면접을 봤습니다.
결국에는 총 4군데의 면접을 보았는데 4군데 중 3군데가 그냥 한자로 된 지원거 같은 것을 다시 작성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자공부 어느정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거기서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서 번역기를 돌릴 순 없으니까요 ㅎㅎ.
이력서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내용을 다시 적게하는 경우도 두 세번 있었기 때문에 이력서 내용은 숙지하고 간다던지 이력서에 쓴 한자 정도는 읽고 쓸 줄 알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작은 팁으로는 시급은 1300엔부터이고 10시 이후에는 야간 수당이 25%가 붙어서 1625엔~입니다! 다만 초반 연수 100시간 동안은 시급 1200엔이기 때문에 그 점은 참고하세요!!
연수기간내에 시급 조정은 일본에선 거의 다 있었습니다. 타운워크 정말 많이 보고 찾았기 때문에 말할 수 있어요! 없으면 오히려 우리는 연수 기간 내에 시급 조정 없다라고 자랑해 놓기 때문에 구별하기는 쉬웠습니다.
1200엔 정도면 작게 조정된 것이고 1000엔이 안되는 곳도 꽤 받고 100시간 이렇게 시간 기준이 아니라 3개월까지. 2개월까지 이런 기간을 정해둔 곳도 꽤 있었습니다. 잘 알아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본인이 지내고 있는 숙소의 비용은?
(월세/광열비/관리비/인터넷 요금 등)한달에 얼마정도 고정비용이 필요한지?
일단 제가 지내고 있는 숙소 쉐어하우스입니다. 3층짜리 건물 전체가 쉐어하우스이고, 각 층에 방들이 있고 3층에 키친과 리빙이 있습니다. 세탁기 돌릴 수 있고 인터넷 가져다 쓸 수 있고 가구 포함되어 있고 개인 방은 6~7조 정도 방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6조정도 됩니다.
에어컨 포함이고 전기세를 포함한 모든 광열비 다 포함이고 쓰레기봉투라던지 화장실 휴지 등 비품들은 다 제공받으며 일주일에 한 두번씩 회사에서 사람을 보내줘서 청소도 해주십니다.
그리고 역까지 걸어서 2~3분으로 매우 가깝고 야마노테선 3분, 주오소부 2분 정도로 두개의 역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장점들을 뒤로하고 정말 정말 비쌉니다 ㅎㅎ,, 총 합쳐서 9만 4천엔입니다! 정말 정말 비싸죠. 그럼에도 제가 이 방을 고른이유는 깨끗하고 넓어서 정말 더럽고 좁은 집들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파티 비용 지원을 해주는 등 사소한 것들이 좋았어요. 제가 처음 방 구할때는 3만엔짜리 쉐어하우스도 본 적이 있으니 그건 개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의 공간을 조금도 포기할 수 없었고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를 다니면서 오래 일본에 있을 것도 아니니 그냥 투자하기로 결정했거든요.
근데 주변 일본인 친구들 월세 들어보면 10만 5천엔? 정도에 사는 친구도 있고 싸도 7만엔 정도이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진짜 본인의 선택이고 가치관 차이인 것 같아요.
이제 나머지 밥 먹고 생활하고 교통비 등 다 합치면 최소로 잡아도 150만원정도는 들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알바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세가 저정도에 핸드폰 비용이 원화로 나가기 때문에 7~8만원 정도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