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유학원 이찌방유학을 통해서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재학 중인 정주애입니다.
일본전문학교 진학에 대해서
9월즈음부터 학생들이 일본전문학교 오픈 캠퍼스를 많이 다니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진학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관심분야에 대한 일본전문학교 얘기를 하거나 그 학교의 오픈 캠퍼스에 대해서 얘기하고 다녀오는 학생들이 많아 관심이 없는 저도 보이고 느낄 정도로 많이들 다녀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보통 11월에 원서를 넣는데 저는 11월에 오픈 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굉장히 준비가 늦은 편이지요. 저는 희망 일본전문학교를 결정하고, 원서 서류들과 작문까지 다 적어놓고 학교 분위기보려고 오픈캠퍼스에 갔다가 전문학교를 바꾸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일본 오픈 캠퍼스 정말 중요하지요?
저는 이미 한국에서 제 분야에 경력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인데, 일본전문학교의 오픈 캠퍼스에 가서 재학생이랑 얘기를 해보니 수준이 너무 기초적이고 학비가 비싼 편이였어서 갑자기 정신을 차리게 된 것 같습니다. 일본전문학교 오픈 캠퍼스 다녀와서 좀 더 경력이 있거나 기본기가 있는 학생들이 가는 학과가 있는 학교로 다시 선택을 하고 원서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 캠퍼스 안가봤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각 일본전문학교들이 오픈 캠퍼스를 자주 하고 있고, 상담사도 잘 연락이 닿게끔 되어있어서 궁금한 것들을 직접 라인으로 물어보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학교 커리큘럼이 훌륭해도 자기 자신에게 맞는 학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가 제가 희망하는 학교의 추천 지정교라 추천서도 받을 수 있었고, 이번주에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외국인에게 지원금을 준다?
정말 정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 것이, 7월 즈음에 일본 구청에 가서 지원금을 신청해 3만엔을 지원받았습니다. 유학생도 지원금을 준다니 ..! 친구와 대화 중에 우연히 구청에 갔다고 해서 이유를 묻다 지원금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여권과 재류카드만 들고 가서 간단한 서류작성을 하면 지원금을 주는 것인데, 여름이라 에어컨도 많이 사용하는 시기라 돈을 벌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는 지원금 같은 것이였습니다. 지역마다 금액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정말 친구가 말 안해줬으면 모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저의 친구들에게도 다 말해줬는데 다들 모르고 있더라구요.. 덕분에 다들 지원금 3만엔씩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모르고 있는 지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