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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과 3호관 수업+ 아카요시 알바^^ (아카몽카이 박서현_4차_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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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16:38  조회  637
아카몽카이 4달차

처음과 비교해서 지금 클래스의 정원과 국적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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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교실, 항상 시험 대형이다.)
처음에는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3호관을 사용했었습니다. 

건물 자체가 본관에 비하면 작고 교무실도 하나밖에 없는 반면, 본관은 1층에 각 나라별로 대응 가능한 교무실이 있고, 2층에 선생님들이 사용하시고, 진학상담이 가능한 교무실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본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관 자체가 교실도 넓고 건물 자체가 넓다보니, 한반에 전보다 5명 이상 많아진 것 같습니다. 단 교실이 넓어지니까 짝꿍이 없고 다 따로 책상을 띄워서 사용하다보니 반 친구들과 친해지기 어렵고, 분위기가 더 쳐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의 3호관에서의 국적비율은 타이완 학생들이 월등히 높았고 그 다음이 미얀마, 한국 그 외의 학생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본관에서 중급 2반은 역시나 중국계 학생들이 많았고 홍콩, 중국, 타이완, 미얀마, 러시아, 한국, 멕시코, 칠레 등등 정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생겨서 수업시간 서로를 비교할 수 있는 주제가 있으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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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 중에서 일본어 실력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클래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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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시간 단어를 띄워주시고 토론하기)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수업시간 중에서 일본어 실력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하기 시간입니다. 이번 월수금 선생님은 말하기 기회를 많이 주시는데요. 본문 서로 돌아가며 읽기, 한가지 주제로 토론 하기, 문법시간에도 문장 만들어서 의견 교환하기 등등 돌아다니시면서 틀린 것이 있으면 고쳐주시고 직접 질문을 해주시기도 하기 때문에 발음이나 말하기 실력을 키워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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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용돈은 얼마나 쓰는지? 어디에 가장 많이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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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결제할 때 모두 모바일 파스모를 사용하는데 교통비와 편의점 비용 말고는 돈을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하루 용돈은 교통비, 물값, 식사비용 정도 입니다. 교통비는 정기권을 끊어둬서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까지의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알바를 간다면 하루 400엔 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값은 2리터를 사서 보온병에 나눠 다녀도 좋지만 학교 가기전 매일 500미리 물을 자판기에서 뽑아가기 때문에 조금 더 돈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100엔에서 150엔 정도 사용합니다. 식사비용은 정말 들어가지 않는 편인데요. 

아르바이트에서 밥을 주기 때문에 저녁비용은 제로이고 아르바이트를 가지 않는 날은 편의점에서 밥을 사서 가기 때문에 500엔 정도 혹은 마츠야 같은 체인점에서 해결합니다. 아르바이트를 가는 날도 안가는 날도 하루 6-700엔 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가 아닌 한달 기준으로 생각하고 월세를 포함한 광열비를 제외하면 옷을 구매하거나 친구들이랑 노는 비용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돈을 아끼실 생각이라면 시간을 조금씩 매일 아르바이트를 해서 교통비도 받고 식비 절약을 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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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방학 기간 등에 타 지역으로 1박 2일 이상의 여행을 가본 적이 있는지? 가보지 못했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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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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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 푸딩 사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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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 있는 아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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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보이는 바다

새로운 반으로 옮기기전 짧은 방학기간동안 1박 2일로 아타미를 다녀왔습니다. 불꽃놀이가 유명한 곳이고 불꽃놀이 기간에 가고 싶었지만 1박으로 가기엔 호텔 비용이 몇배 차이가 나는 곳이기에 시간이 나는 참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신칸센으로 45분이 걸렸고 신칸센아 아니어도 1시간 40분 정도면 갈 수 있었지만 신칸센을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신칸센을 타서 에키벤도 먹었습니다.
아타미 역에 도착해서 타베아루키가 유명하다고 해서 아타미 푸딩을 사고 새우꼬치와 같은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먹고 카이센동집을 예약한 후 역 앞에 있는 아시유에 발을 담그고 휴식했습니다.

호텔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는데 처음에 예약할 때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가보니 시설도 매우 좋았고, 방에서 보이는 바다, 야외에서 온천을 즐기며 볼 수 있는 뻥 뚫린 바다, 저녁도 정말 훌륭했기 때문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호텔 이름은 뉴아카오이고 역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하기 때문에 조금 거리가 있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아타미 이외에도 어학연수를 하면서 다양한 지역에 여행을 가보고 싶은데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긴자온천입니다. 가스등 거리 옛날 느낌의 일본을 좋아하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의 배경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어학연수가 끝나기 전 겨울에 무조건 가보고 싶은 여행 중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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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고 있는 알바의 구체적인 업무 및 시급 등의 조건은?

현재 하고 있는 알바는 맘스터치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야키토리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카요시라는 곳이고 체인점입니다. 메뉴얼이 확실하고 다른 지점과는 다르게 아날로그식이고 가게가 조금 좁지만 텐션이 높고 모두 친절하고 다들 2~3년 이상 길게는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기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것이 즐거울 정도입니다. 

업무는 야키토리를 손님께 전달하는 서빙, 청소, 드링크 제조 등이 있는데요. 알바를 해봤다면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정도였고 시급은 연수기간 100시간 동안 1200엔 이후부턴 평일 1300엔 금토1400엔으로 꽤나 높은 시급입니다. 가끔은 바빠서 정신이 없을 때도 있지만 끝나고 나면 성취감도 있고 손님들도 친절하셔서 스몰토킹도 가끔 가능하기 때문에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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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즐겨해먹는 요리와 레시피 그리고 만드는데 총 드는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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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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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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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스파게티 면

요즘은 요리를 거의 해먹지 않고 마카나이를 먹기 때문에 비용은 들어가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휴일이나 오전 알바를 한 후 저녁을 해먹어야할 때는 집에서 카레나 볶음밥 나폴리탄을 주로 해먹습니다. 

도쿄역에 위치한 나폴리탄을 먹은 이후 한동안 나폴리탄에 빠져서 잔뜩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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