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현재 레벨 클래스와 일본유학 짐 리스트, 정보 등 <아카몽카이_박서현_1편>
이찌방유학
24/05/13 16:25  조회  941

안녕하세요. 저는 4월학기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입학하게 된 학생입니다. 이제 일본에 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처음 도착해서 처리할 일들 학교, 알바 너무 바쁘게 지냈지만 가끔 놀러다니기도 하고 재밌는 어학연수 생활을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제가 느낀점들을 소개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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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시도때도 없이 궁금한 점을 연락 드렸지만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ㅜㅜ)

1. 많은 유학원 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해서 답하자면 일본유학을 준비할 때 학교를 정하고 비자를 신청하고 “꼼꼼함”이 꼭 필요한데요. 일본어학교를 찾으면서 여러 일본유학원들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았지만, 이찌방유학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후기들, 설명들도 자세했고, 직접 상담을 가서 설명을 들었을 때도 저에게 맞는 일본어학교들을 추려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일본유학비자 신청기간이 조금 급박한 상태로 갔었기 때문에 비자 신청에도 조금 급한 감이 있었지만, 계속 연락하면서 미비한 서류들도 챙겨주시는 면들이 꼼꼼함을 느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자 신청 이후에도 저는 기숙사가 아니라 자취를 하려고 했기 ‹š문에 부동산을 찾고 있었는데 한인 부동산도 소개시켜주시고 여러모로 진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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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일본 왔을 때 기록들)

2. 일본 어학연수를 결심한 이유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

제가 일본 유학 연수를 결심한 이유는 원래 일본어 발음을 좋아해서 일본 드라마를 챙겨보면서 일본어 공부도 하고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요. 여행에서도 제가 공부한 일본어들을 사용해 보는 것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직접 일본에 가서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생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길로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1년동안 일본 생활을 해보고 대학교 진학을 해보자 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했었지만, 4번의 신청에도 비자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최종 목표는 일본대학이었기 때문에, 일본어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더 확실하게 진학에 다가가자라고 생각해서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학교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최종적으로 JLPT 1급을 따고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고 일본대학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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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공부하는 단어들) (학교 교실) (토익, 토플 안내서) (EJU수업 안내서)

3. 본인이 입학한 일본어학교를 선택한 이유

앞 내용의 결심과 목표와도 관련이 있지만 제가 일본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일본대학 진학이기도 한 만큼 제 공부 스타일과 학교가 잘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는 알바하면서 만나게 된 한국인 친구들에게 들어도 다른 어학교와는 다르게 좀 더 체계적으로 레벨을 나누어서 최대한 본인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매일 있는 단어 테스트와 여러 크고 작은 테스트들이 있어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직접 와서 경험해보아도 매일 있는 단어 테스트가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에 조금 시간을 내어서 공부하지 않으면 같은 반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ㅎㅎ 

뿐만 아니라 EJU수업이나 TOIEC수업도 있어서 필요하면 비용을 조금 지불하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일본대학진학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취업 관련해서도 굉장히 잘 되어있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도 지원받을 수 있고, 각 나라의 언어로 상담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도 수업을 들을 때 제 레벨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평소 생활에 대한 상담도 들어주셔서 만족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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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키 한교동 캐릭터를 좋아해서..ㅎㅎ) (한국에서도 제 이름 한자가 흔하지 않아서 어렵게 파왔어요)

4. 일본 유학 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꿀팁들

일본유학올때 정말 챙겨야할 짐들이 많아요. 필요한것들 한달동안 생활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 해볼게요.

처음 오자마자 필요한것들- 도장이 정말 필요합니다. 처음 오자마자 많이 사용하게 되는 도장은 혹시 모르니 영어 도장과 한자 도장을 파오면 될 것 같아요. 한국 이름에서 사용하는 한자는 일본에서 사용하지 않는 한자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파오면 좋아요. 또  집을 구하게 되면 한국은 보통 도어락이라서 열쇠를 사용하지 않지만 일본은 거의 대부분 열쇠를 사용하기도 하고 열쇠 하나만 달랑 가지고 다니면 잃어버리기도 쉬울 것 같아서 귀여운 열쇠고리 하나 정도 가져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를 다닐 때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책가방, 필기도구, 파일, 연습장 정도입니다. 학교에서 교과서나 프린트물을 굉장히 많이 나눠주기 때문에 파일은 정말 필수!! 숙제라던지 하루 해야할 일들을 작성할 수 있는 다이어리도 가져오면 좋은 것 같아요. 혼자서 모든걸 해야하다 보니까 까먹기도하고 하루 해야할 일들을 적어서 정리하면 계획적인 삶을 살수 있게되는 것 같아요. 아직 한국처럼 문구점을 본적이 없어서 돈키호테나 로프트 같은데서 사게되는 것 같은데 많이는 아니어도 처음 학교갈 때 필요한 정도는 구비해 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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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결제 가능한 카드 (트래블월렛, 트레블로그)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서 두개 모두 발급해오면 좋아요)
(유쵸은행 캐쉬카드,현금 인출만 가능해서 데빗카드를 발급받거나 라인페이 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해도 좋아요)

평소 생활할 때 필요한 것들- 해외결제가 필요한 카드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처음 오자마자 핸드폰을 개통해야지 통장을 개설 할 수 있고 알바도 구하기 편한데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없으면 개통할 수가 없어요. 저는 라쿠텐모바일로 개통했는데 지점마다 해외결제가 되는 한국카드를 가져가면 안된다고 돌려보내는 곳이 있는데 이 카드로 가능하다고 그냥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에코백, 슈퍼에 장보러 갈때나 알바가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여자분들이시라면 한국 화장품을 사오는것도 좋아요. 처음에는 자기와 맞는 일본 화장품을 찾기 어렵기도 해서 저는 올 때 조금 더 여유있게 사왔습니다. 

한국음식들은 생각보다 일본에 정말 대중화 되어 있어서 동네 가까운 슈퍼에서도 한국 김치나 부침개 만두같은것도 많이 팝니다. 신오쿠보에 가면 말할 필요도 없이 진짜 없을 것 같은것도 팔더라고요. 한국보다 가격대는 물론 있지만 굳이 ems로 보내거나 무겁게 들고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작은 접이식 우산을 챙겨오는 것도 정말 좋아요.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 하고 비 예보가 없어도 갑자기 내리기도 하고 저는 입국하자마자 그날 바로 비바람이 불어서 전철이 안움직이는 바람에 택시도 타고 고생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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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들

처음 오면 유쵸통장을 만들게 될텐데 무작정 은행가서 만들어달라고 하면 예약하고 오라고 하는데요, 은행가지 않고 유쵸은행 어플을 깔아서 학교 학생증이나 합격증, 재류카드를 사용해서 신청하면 집으로 도착해요

그리고 꼭 자주 우편함을 확인해보는게 좋더라고요 공과금 우편도 그렇고 기간내에 확인해야할 우편물도 많아서 자주자주 우편물을 확인해주세요

알바를 찾을때는 한국의 알바몬 알바천국처럼 앱들이 여러개 있는데 바이토루를 가장 추천해요. 저는 한국에서부터 미리 깔아서 무슨 알바가 있는지 시급이 보통 얼마인지 어떤 시간대들에 일할 수 있을지 알아봤었어요. 유학 비자라면 28시간밖에 못하기 때문에 교통비를 모두 지급, 마카나이 제공여부, 높은시급을 고르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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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본 유학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일본어학교 비용, 자취를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많이 초기비용이 들어가게 되지만 대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결심하고 있다면 그 돈이 아깝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jlpt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공부를 했었지만 직접 유학을 와서 하는것과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습니다. 

또 현지에 있다보면 사방에 보이는 것들 들리는 것들이 일본어라서 안늘을 수가 없어요.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알바에서 손님들에게 쓰는 존댓말도, 친구들이랑 쓰는 말도 책으로 배우는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직접 여러 번 말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돈이 조금 들더라도 일본 유학을 추천합니다. 

일본 유학을 오게 되면 유학비자는 아르바이트를 주에 28시간밖에 못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직접 학비를 충당해야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저금도 가능하고 공부도 병행해서 유학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직도 적응하는 중이지만 공부도 하면서 알바도 하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면서 즐겁게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 글을 보고 도움을 얻으시고 즐거운 일본생활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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