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5주차 시작합니다~
저희학교는
월, 수, 금요일에는
선택수업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학생이 듣고싶거나
또는 모자라다고 생각되는 과목을
듣기, 읽기, 문법, 한자 등
따로 보충 또는 심화 수업의 개념으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그 선택 수업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학교편 5 - 선택수업
저는 N3 반인데요~
일본어는
사실상 올해 1월부터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거라
아직 기초가 좀 모자란 것 같아서
수업내용 보충도 하고 기초도 다시 다져보려구
N3 문법반을 수강했습니다.
이 선택수업은 주로 JLPT에 나오는
N3 문법 위주의 수업입니다.
(확실히 한국에서 입시를 겪어본 사람이다보니
일종의 시험대비반 같은게
마음이 편한?것 같기도합니다 ㅎㅎ)
저의 다음 선택수업은
취업대비반입니다!
일본에서 취업을 하고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인데요~
일본의 채용절차,
취업비자의 발급 조건,
기본적인 구직방법 등을
6개월(2개학기)에 걸쳐 진행하는 수업입니다.
첫학기는
기본적인 사항들
일본의 구직자들의 기본자세?부터
단정한 머리스타일, 면접시 양복 색깔, 구두, 태도 등을 배웠습니다.
한국보다 확실히 세세하게 귀찮은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깐깐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ㅎㅎ)
이번학기는
이력서 작성법, 면접, 모의면접 등을 집중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취업을 생각하고 일본에 온 건아니지만..
여기 지내다보니 2~3년 정도는 더 있어도 될 것 같아서 ㅎㅎ
취업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떨리는군요ㅋㅋ
생활한자들이 하루하루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생초보였어도 이제 길지나가다보면
아는 한자들이 많아져서ㅎㅎ
하루하루 소소하게 재밌네요!^^
아무래도
초급반이다보니까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단어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학생들은 번역기를 써서 바로 이해하긴 하지만 ㅎㅎ
선생님들은 그림을 그려서라도 이해시켜주려고 하십니다.
선생님들마다 그림솜씨가 다 다른데 ㅎㅎ
유심히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네요! ㅎㅎ
저희 학교는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토요카페'라는 것을 합니다.
어르신들께서(할아버지,할머님분들)
일본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주십니다.
또 몇개의 주제를 가지고
(예를 들면. 본인의 나라에서는 신년에 어떤 음식을 먹는지
지난달에는 일본에서 뭐했는지 등등 ㅎㅎ)
참가학생들 각자 나라의 이야기를 물어보시는데 ㅎㅎ
꾸준히 참석하면
일본어로 말할 기회가 계속 생길 것 같습니다.
(저도 저번달보다 일본어가 늘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ㅋㅋ)
구내에서 진행하는
각국의 문화교류 행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만 잘 참석해도
괜찮은 정보들 많이 얻게 되는 것 같네요~
마이스토리를
저만 이렇게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문의를 드려도~
답변이 없으시지만..
일단 시작한 것이니! ㅎㅎ
계속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번주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