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월에 준비 없이(?) 일본 어학연수 왔어요... 오사카 관서외어전문학교 일본어과정!!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글을 보고 어학원을 정하는 일, 정말 힘들더군요...
일본에 산 경험도, 일본어도 잘 몰라서, 다른사람의 경험에 의지해서 간다는 것, 과연 인터넷 글이 사실일까 혹시
나는 호갱이 아닐까 하는 우려, 등등 갈등의 연속이죠....
그래서 제 경험을 잠깐 소개합니다. 저도 일본에 산 경험도, 일본어를 배운 경험도 없어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
다. 그래도 이제 일본 생활 1달정도 해보니 조금씩 물정을 알게 되더군요...(아직 한참 멀었지만요^^)
우선 일본에 가는 저의 목표는
1. 일본어를 마스터하는 것(앞에서 말했지만 초짜임다)
2. 물가싸고, 중도시 일 것
3. 비자 문제 등 체류자격 취득에 신뢰성이 있을 것(워킹 하시는 분은 이게 최우선이죠)
우선 이찌방 유학원을 통해서 관서외어전문학교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1.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2. 모든 입학절차에 대해 일괄처리
3. 비자 문제에 상담 및 처리
4. 교통편리
5. 숙박시설 연계 및 자문
6. 워킹홀리데이 및 일본 전문학교, 대학 진학 서포트
그럼 그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1. 교육프로그램
- 정말 학교라는 말이 실감나게 초급(히라가나 외우는 단계)부터 고급과정(통번역)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처음 가시게 되면 일본어 실력을 테스트 하는데(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력을 정확히 측정한후 반을 편성
합니다.(그래서 저처럼 일본어 못한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게 한후 분기별 테스트를 거쳐 단계를 올
리는 시스템입니다.
- 오전에는 정해진 클래스에서 수업을 같은 클래스 친구들과 듣고 오후는 선택과목을...
오전 공통 - 회화, 한자연습, 문법 등(교재도 다 줍니다.)
오후 선택 - 화, 수, 목 오후는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자신이 문법을 듣고 싶다면 문법, 회화가 하고 싶다면
회화, 오사카 방언을 배우고 싶다면 방언과목...
- 더욱이, 선생님들의 수업 열정이 정말 넘쳐 납니다. 모두 배려해 주시고, 발표도 고루고루 하도록 배려하고, 반바
다 담임선생님이 계서서 일본생활, 진학 등 문제에 대해서 상담해 주십니다.(저도 그렇지만 일본에 아는분 없어서
정착 가능해요^^, 저를 보면....^^)
(학교전경)
(학급내부)
2. 학교 수속 일괄처리
- 저도 일을 하고 있었던 처지라 시간을 내어 설명회 등에 가지를 못했지만 이찌방 김랑수 과장님이 필요하다고 하
신 서류만 제출하고 거의 출국일까지 연락도 못했습니다.
- 그래도 현재 지금 잘 왔고, 잘 있습니다.
- 여기도 혼자서 준비하신 분이랑 친해지게 되어서, 입학처리 과정과 비용을 알아보니 결코 싸지 않습니다.
- 정말로...^^:: 그분도 후회하고 계신다는(이해는 안되시겠지만 서울을 유학원은 관서외어학교 지소 정도라고 생
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오히려 그분은 말도 안되고, 걱정, 시간 소비한 것을 정말...^^::
3. 비자문제에 대한 상담 및 처리
- 최근 일본 비자심사가 까다로워 졌다고 합니다. 특히 25세 이상의 여성은 특히,,,
- 저의 경우는 제가 비자를 받은후 가족비자를 신청할 건데.. 이부분에 대해서 이찌방 유학원과, 여기 한국학생을
전담하는 교직원도 친절히 비자 및 여러가지 일처리를 해 주고 계십니다.(저에게는 단비 같은 분이죠^^)
- 여기에 먼저 오신 분들도 예전보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무사히 비자를 받은 상황이에요.. 이분들 이야기에 의하면
오사카 안에서 관서외전이 그래도 시와 출입국에서 인정을 받는 것 같다고 하네요^^(풍문이지만 취득율을 확인해
보시면 아실거에요^^)
4. 교통편리
- 관서외전이 있는 곳은 오사카시 텐노지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입니다. 오사카 지리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
만, JR, 철도, 지하철 등이 모두 이곳을 통과합니다.
- 오사카 교통의 허브죠, 이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디에 집을 구해도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일본은 정말 기차
아니면, 자전거, 그리고 도보입니다.^^::
(오사카 전철, 지하철 노선)
5. 숙박시설 연계 및 자문
- 어디서 먹고 자느냐 이것도 정말 중요하죠... 아니 최고로 중요하죠^^
- 우선 외전이 보유하거나, 연계된 기숙형과 단독으로 쓸수 있는 원룸형 등이 있고, 이것이 싫고 혼자 또는 조금 사
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은 일본 집을 소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관서외전과 오랜기간 협력관계에 있는 부동산에서 도움을 줄 겁니다. 당연히 일어가 유창하지 않다고 하
면 위에서 말씀드린 한국어가 가능한 교직원이 도움을 주더라고요...
- 저도 부동산 계약할 때 서류작성 및 보증, 참관 등을 관서외전에서 해줘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막판 저의
변심으로 최종계약은 안했지만, 그에 대한 패널티도 없고,,, 죄송했죠^^::)
- 이건 정말 본인의 의사 및 얼마정도는 쓸것인가를 결정한 후에 정해야 할 것 같아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깨끗하
고, 교통좋고, 새시설에, 안전한 곳은 당연히 비싸겠죠^^
6. 워킹홀리데이 및 일본 전문학교, 대학원 진학 서포트
- 저의 경우는 아니지만, 여기 온 많은 학생이 워킹을 겸해서 오기도 합니다. 모두 비자허가 잘 받아서 왔구요, 워
킹은 학교에서 추천도 해주고, 오사카 시내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알바 많이 구합니다. 시급은 800~1,000엔 선인
것 같습니다.
- 어디 다른 국가는 일하다가 언어 못 배웠다고 하는데, 여기는 일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공부는 개인의 몫이죠^^:: 알바에 대해서는 일본사람들이 철저한편입니다.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시급도 정확한
편이고,,, 노동 착취를 하는 것 같지 않아요(^^)
- 일본 전문학교 및 대학원 진학 서포트는
- 학교에서 전문학교 및 대학원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 알려주고, 담임선생님이 주에 한번씩 조회를 하면서 관련
정보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 특히, 수시로 전문학교, 대학에서 나외 본교 진학과 장래에 대해서 설명회를 엽니다. 관심이 있는 학생은 참석하
면 되고, 아니면 패스하면 되죠^^
7. 기타
- 제가 있는 클래스는 대만, 중국, 미국, 아일랜드, 인도, 한국 등 다국가 학생들이 와 있습니다. 학습 뿐만 아니라
여러나라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8. 마무리
- 저의 소회를 두서없이 작성했습니다만,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결정한 자신의 자결심은 의심하지 말고
믿고 따라야 좋을 결과가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아래 오사카 난바 인근 사진을 게시(마침 마츠리를 하고 있어서) 합니다. 긴 글 읽으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