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동경_유랭귀지아카데미] 박
신근미
14/06/18 14:33  조회  2,436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4월학기로 동경 유랭귀지아카데미에 입학 한 박민진입니다.


저는 일단 제가 한국에서 일본유학을 준비하면서 궁금했었던 부분 위주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일본유학을 생각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3개월정도 시간이 있었기때문에

수 많은 유학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했었습니다. 종로 강남쪽에서 유명하다는 유학원은

거의 다 찾아가서 상담받아본 것 같아요. 30이라는 나이로 조금은 늦은 유학준비와

3년전에도 일본유학준비를 했었는데 출국 3일전에 대지진으로 다 취소했던 적도

있었기때문에 두번째 준비는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게 되더라구요.


상담을 받다보니 결국 저에게 추천해주는 학교는 3~4학교로 나오더라구요.

상담 전에는 '학교 그리고 어디에서’ 가 중요 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역시나 어쨋거나 한국에서 준비할때와 일본 현지에서 나를 케어 해 줄 수 있는게 이찌방!!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마지막으로 상담 한 곳이 이찌방이었어요.

유일하게 전화상담만 한 곳이었어요. 방문하지않고….

김랑수쌤과 한번 통화하고 나서 ‘ 아!! 여기다…’ 했죠 ㅋㅋㅋ

상담 받아보시면 아실거예요.. 친언니 친누나처럼 아주 엄청 꼼꼼하게 챙겨주시는점을… (고마워요 랑수쌤~^^)

동경과 오사카를 고민했었지만 저의 일본어 실력은 완전 초급이므로 일단은 동경으로 선택했습니다.

왠지 사투리 먼저 배울 것 같다는 그 생각 ㅋㅋㅋ 동경에 있다가 오사카로 가죠 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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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10일정도의 시간동안은 가까운곳부터 찾아가보고 공부도 하다가 뭐 그러다보니 입학식이 되었네요.

이번에는 태국학생들이 좀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태국에서 일본어가 유행이라며…^^;;;

저는 한국에서는 학교 국적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와보니까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입학식날 각자 반이 정해지고 담당선생님들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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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기숙사 얘기로 넘어갈게요. 제가 기숙사에서 첫 날을 보내는 날!! 대박사건 하나 터졌습니다.

3월 말이었지만 추웠어요 밤에는 정말 엄청…

아 근데 한국에서 준비해온 전기장판이 이런 ㅠㅠ 110겸용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사용 못하고 덜덜 떨면서 3일을 설잠을 잤었어요.

근데 3일째 집 구석에서 변압기를 찾았어요 저기~ 보이시나요 ㅋㅋㅋ

4일째 밤은 그래서 미지근하게 잘 수 있었어요.

결국 한국에서 다시 보내주셔서 그 후로는 따뜻하게 잘 잤지만 꼭 확인하고 오세요 ㅋㅋㅋㅋ

김랑수쌤이 끝까지 그렇게 얘기해주셨는데 ^^;;;;; 

암튼 저는 …ㅋㅋ 쨋든 전기장판의 소중함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불은 유학원에서 구입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요. 

전 돈키호테가서 샀는데 가격은 비슷비슷하니까 그녕 편하게 유학원에서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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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있구요 첫번째방인데 사진을 침대 위에 올라가서 찍다보니 엄청 작게 나오네요.

참 저의 방에는 침대가 하나 있었어요. 전에 사시던 분이 직접 구입하신.. 다른 방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텔레비젼 농장 서랍장 에어콘 밥솥 작은냉장고 가스렌지 전자렌지 dvd 거의 있을 건 다 있어요.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기숙사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깨끗하고 방도 두개라 편하네요. 부엌도 엄청크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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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이거!!

저의 방 베란다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저의 멘션 앞에는 작은 공원이 있어요.

오전에는 어린이집 꼬맹이들이 와서 선생님들과 함께 놀기도 하는데 아가들의 일본어말이 들려옵니다.

그 말을 알아들을때 …. 그 기분…ㅋㅋㅋ

제가 왔을 때는 사쿠라가 만개 였어요. 지금은 초록색으로 변했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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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의 기숙사와 학교 근처에 와세다캠퍼스가 있어요 5분정도 거리에 ..

그 앞에 엄청 큰 토야마공원이 있는데 여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와세다 학생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벚꽃나무도 많아서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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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학교를 갑니다…

유랭귀지아카데미 학교 사진은 다른분들께서 아주 잘 찍어서 올려주신게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그냥 이 정도만 ~^^

이 빨간건물 옆에 신축건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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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저희 반 입니다.

수업시간에 사진찍기가 참….^^;;; 수업이 막 끝나서 재빨리 찰칵했습니다.

시험볼때 빼고는 이렇게 ㄷ자 모양으로 수업을 듣습니다.

듣기 말하기 쓰기 수업이 진행되구요 선생님께서는 한명한명에게 모두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모든 학생이 어쩔 수 없이 일본어로 말을 하게 됩니다, ㅋㅋ

저희반은 한국인4 중국인2 러시아2 타이완4명 베트남2 거의 15명 정도 인 것 같아요 다른반 인원도…

오후1시부터 4시40분까지 시간이 금방가는 것 같아요.

매일 어제 배웠던 수업내용으로 테스트를 보고 매일 숙제가 있습니다.

복습을 안할래야 안할 수 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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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는 반 친구 집에가서 함께 공부도 하구요 ㅋ

여기는 같은 멘션이지만 러시아친구가 사는 방인데 구조는 약간 다르더라구요. 

같은 멘션이지만 구조가 각각 달라요.


9.JPG

공부하러 왔으면 공부를 해야되는게 당연하지만…

참 지저분하네요 저…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방이 저렇게 나뉩니다 미닫이문으로… 문을 뗄 수 도 있구요.


10.JPG

일본에도 다 있습니다!! ㅋㅋ

가까운곳에 돈키호테가 있으니 너무 바리바리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ㅋㅋ

나의 사랑 msg!!!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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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랑수 쌤과 상담하시면 되는거구요!! ㅋ

저는 불편한점은 단 하나도 없네요…

기숙사도 너무 마음에 들고 학교도 그렇고…..

고마워요 랑수쌤~~~

이찌방과 인연이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는 신주쿠 도쿄도청45층 무료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기숙사에서 걸어가면 30분정도 …

ㄲㅑ~ 전 너무나도 잘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본어가 늘면 늘수록 일본이 더욱 잘보이네요 ~ ㅋ

지금 당장 이찌방 김랑수쌤한테 전화해서 괴롭히세요 .ㅋㅋ

동경유랭귀지아카데미에서 봅시당~~~~!!

이찌방유학 2014-08-05 14:31:38
답변  
오~~~~민진씨!!!!
잘 지내고 있다니, 기분 좋습니다!!!!

학교와 기숙사 맘에 든다고 하니 이럴때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답니다 ㅎㅎ
민진씨도 지난 1월학기 이찌방 학생처럼 유랭귀지 장학금 받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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