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 유학원을 통해 오사카 관서외국어전문학교에 입학한 이원혁 입니다
결혼 4년차에 일본 유학을 결심 했지만, 기혼에 나이가 많아 일본의 장기유학비자는
어렵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상당히 헷갈려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이찌방의 김랑수 과장님께선 본인의 현지 유학 경험과 현재 오사카에서
부부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사례들을 설명해 주시며
비자 진행의 어려운 점과 그 해결책들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내와 전 이찌방과의 비자 진행을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지난주 아내의 가족비자 발급 까지 무사히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아내와 생이별을 하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관서외국어전문학교의 야스이센세와 사무장님, 그리고
한국에서의 지원군이신 김랑수 과장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내까지 일본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자 발급 소식에 본인 일 처럼 기뻐해주시는 야스이센세와
김랑수 과장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스모스퀘어 역에 있는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다녀온 이야길 하려고 합니다.
최초 비자 허가 접수를 하고 4일뒤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추가서류를 요청해 왔습니다.
학교 야스이 센세, 사무장님, 김랑수 과장님이 실시간으로 통화하시며 대책회의를
해주시고 작성해주신 사유서를 들고 전 출입국 관리 사무소를 향해 갔습니다.
사실 전 집과 학교가 자전거로 20분 거리여서 지하철을 탈 일이 없어서 일본에 온 뒤
혼자 지하철로 이렇게 멀리 간건 처음 이였습니다.
어플을 통해 검색해보니 약 30분 정도가 걸리더군요.
왕복640엔의 비싼 지하철 요금을 내더라도 내 손으로 서류를 접수해야 마음이 편했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라도 있으면 아내와 2년간 생 이별을 해야 하니까요.
갈아타는 역에선 학교에서 배운 “저는 ~~로 가고 싶습니다” 라는 표현을 이용해 역무원과의
회화 실습을 하고^^ 열심히 목적지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친절하게 이렇게 한글로 안내가 되어 있네요.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4시까지만 서류 접수를 받기에 열심히 뛰어온 제게 에스컬레이터는 구세주였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와 좌측을 보면 탁 트인 곳이 나옵니다.
사진의 오른쪽 빌딩이 바로 출입국 관리 사무소 빌딩 입니다.
길을 건너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갑니다.
계속해서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라는 안내표지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계단을 오르면 우측은 매점 입니다.
즉석 사진을 찍는 부스도 있고 회신용 봉투와 인지등을 파는 곳 입니다.
계단 좌측이 사무소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에 보면 서류를 제출하기전에 미리 검토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갔던날엔 비번이였는지 한국어를 하시는분이 안계셔서 상당히 곤혹스러웠습니다만
두번째 추가서류를 내러 갔을땐 한국어를 하시는분이 계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순서대로 기다리다 자신의 차례에 서류가 완비되었는지 검토 받고
아래 사진의 빨간 선을 따라 갑니다.
1번
창구가 비자 서류를 접수하는 곳 입니다.
의자의 번호순대로 앉아서 기다리다 자신의 차례에 서류를 접수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면 접수증을 줍니다.
비자가 나올때가지 잘 보관해야할 서류죠.
워낙 긴장한 탓에 사진이 전부 흔들렸습니다.
작년11월부터 고생 많이 해주신 김랑수 과장님과
관서외국어전문학교의 야스이센세,사무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