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다닌지도 벌써 9개월이 되었습니다..
배운 양이 많아지다보니 한문도 문법도 동사나 명사들이 더이상 머리에 안들어가는 느낌이에요 공부를 해야되는데 느슨해진 시기인것 같습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는 3개월씩 마지막 기말테스트를 보고 다음 수준의 반으로 넘어갈지 한번 더 수업을 들을지, 점수로 판단하고 새로운 반의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납니다.
설명을 얼마나 잘해주시는지, 꼼꼼하게 복습으로 한번 집어주는 선생님, 헷갈릴만한 것들을 몇번이고 다시 말해주시는 선생님, 그냥 혼자해도 이정도는 하겠다 만큼 설명을 해주는 선생님 다양한 분이 계십니다.
다음 학기는 선생님 잘 만났으면 좋겠네요.
제일 왼쪽이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본관입니다 초급 반일 때는 6개월간 본교에서 수업을 받고 제일 오른쪽이 3호관인데 이번 3개월동안은 3호관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본관이 넓고 깨끗하고, 3호관은 정말 좁고 좁고 좁은 느낌이네요
마지막 3개월동안 어떤 건물에서 수업을 받게 될진 모르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3개월 단기로 온 영국 친구가 귀국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지를 써서 서프라이즈 선물로 줬습니다. 무척 행복해하는 얼굴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클래스에서는 마지막날 단체사진을 안찍어서 1층에서 따로 모여 찍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즐겁게 수업분위기 가꾸어 나갈 학우들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