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자습실의 개인자리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자습실 단체석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로비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단어장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교재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교재 내부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교실1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교실2
▲아카몽카이일본학교 교실 내부
▲아카몽카이일본학교 미나미공원 기숙사
저는 현재 일본 도쿄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입학한지 2주 조금 넘은 최은영 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초급반에 진학 중이며 일본어 공부를 전혀 하고 오지 않았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후기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많은 일본유학원 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일단 처음 가는 일본어학연수고 늦게 결정한 만큼 빠르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정확하게 저의 현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곳으로 안내해 줄 일본유학원을 찾고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던 일본유학원 중 이찌방유학에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이찌방유학에 방문하게된 이유는 다른 일본유학원들은 상담 전화 연결 조차 쉽지 않았는데, 이찌방유학은 상담 전화 연결부터 상담예약까지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상담을 간 날, 이찌방유학 김랑수 차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자그마치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일본어학연수 지역, 각 학교의 특성, 일본어학연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 대비책 등 등 너무나 세세하고 꼼꼼하게 실제 일어났던 일까지 예로 들어가며 충분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걱정하고 있던 모든 질문들을 본인이 겪은 일과 함께 엮어서 설명해주셔서 믿음이 갔고, 또한 일본어학연수를 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찌방유학의 관리가 들어간다는 사실과 선착순이 아닌 전 신청자 장학금 혜택이 있다는 사실에 다른 곳은 상담도 가지 않고 이찌방유학으로 결정했습니다.
2. 일본 어학연수를 결심한 이유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사실 처음 일본어학연수를 결정한 이유는 일본의 한 밴드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유튜브에 번역 자막이 없으면 알아듣지 못하는게 너무 화가나서 일본어를 배워서 자막없이 일본 영상을 보겠다는게 목표였습니다.
이찌방유학과 상담을 하면서 차장님께서 취직 얘기를 계속 꺼내셔서 난 그냥 말배우러 어학연수 가는데 웬 취직? 이란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상담을 받으며 얘기를 들으니 취직을 위해 일본어학연수 가는 사람들도 꽤 많고, 나도 열심히 하면 해볼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현재는 일본디자인 회사에 취직하는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3. 본인이 입학한 일본어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이찌방유학에 상담을 갔을 시점이 많은 일본어학교가 신청이 마감되어있던 시기라 7월 학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도쿄의 몇개 일본어학교가 늦게까지 받아주어서 고민하다가 새로 신설된 학교와 아카몽카이 2개의 학교를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
다른 학교는 새로 신설되어 시설도 깨끗하고 좋고, 학비할인이라는 커다란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 신설된 만큼 학교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부족했고, 학생수가 적어 세세하게 반이 나누어 지지 않다는 점이 걸렸어요.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는 학비 3곳의 학교 중 가장 비쌌지만, 학생수가 많아 내 성적에 맞게 세세하게 반이 갈라진다는 점과 기숙사가 있다는점, 그리고 운영된지 꽤 되어서 선생님들의 수업과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잘 들어간다는점, 숙제가 많아 실력이 금방 늘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어 수없이 고민한 결과 아카몽카이로 결정되었습니다!!
4. 재학하는 일본어학교 소개/시설
우선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는 본교, 닛포리교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가 배정받은 학교는 본교입니다!
본교 앞에는 입구옆쪽으로 흡연구역이 있어 흡연자들은 그곳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어요. 다만 입구 바로 옆에 있다보니 비흡연자입장에선 담배 냄새가 조금 불편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앞을 지나가는건 3초 정도 밖에 안걸리니까 그렇게 불편하진 않아요^^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로비에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많은 학생들이 그곳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로비에는 각 나라 언어를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무슨일이 생겨도 절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으로는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교실입니다.
교실은 약 16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업할 수 있어서 딱 적당한거 같아요!
교실도 쾌적하고 자리도 넓고 좋아요!
다음은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자습실입니다.
자습실은 신청하는 사람들만 쓸 수 있는데 신청비용이 6,000엔이지만 졸업할 때 카드를 반납하면 5000엔은 돌려줘서 약 1만원정도로 사용할수 있는 가성비 갑 자습실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땜에 5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고, 하지만 원래는 12시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콘센트사용 가능한 자리도 있고, 1인석도 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자리, 만화책 자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많이 이용하는 장소입니다.
온도도 계속 체크해줘서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아요
5. 스스로 생각하는 나의 일본어 레벨
저는 히라가나와 카타가나는 다 외온 상태이고, 한자는 기본적인 것들만 알고,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스미마셍 등 기초단어밖에 모르는 병아리 수준의 레벨로 최하 레벨부터 차근차근 정확하게 배워야 하는 그런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6. 배정된 클래스/일주일 수업 시간표/사용하는 교재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배정된 클래스는 오후 초급반이고 일주일 동안 하는 수업시간은 매주 월~금 1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합니다.
수업은 히라가나/카타카나 수업, 단어 수업, 회화 수업, 문법 수업을 배우며, 사용하는 교재는 학교 교과서와 프린트 종이로 수업합니다.
아카몽카일본어학교 숙제 또한 그날 그날 프린트로 나가고 수업 중간 중간에도 프린트로 나와서 공부하는 양이 적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교재는 초급반답게 그림으로 표현이 많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수준에 딱 맞는 교재 같습니다.
단어책 또한 그림으로 알 수 있게 설명되어 있고, 각 나라의 언어로 뜻이 적혀있어 전혀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
7. 일본유학, 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꿀팁은?
저는 개인적으로 나머지 다 여기서 사도 된다고 생각하고 별로 챙겨 온 것이 없는데, 그중에서 꼭 챙겨와야한다 생각하는 것은 일단 증명사진! 꼭 필요합니다.
무조건 1개 이상은 꼭 필요하니까 넉넉하게 3장~5장 정도는 한국에서 챙겨오는게 좋습니다.
또 한국 라면이나 음식등은 웬만하면 많이 팔고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데, 저는 김치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집마다 김치맛도 다르고 일본 김치는 단맛이 강하고 별로 맵지도 않아서 제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아서 집에서 김치 가져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책 읽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책! 서점에 당연히 한국어로 된 책은 찾기 힘들어서 한국에서 책 몇권 가져올껄 후회했어요.
일본어를 잘했다면 일본책을 사서 읽었겠지만 아직 동화책도 읽지 못하는 저로써는 불가능한 일이어서 나머지 생활용품들은 일본에서도 다 팔고 퀄리티도 좋아서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오면 짐만 늘고 차라지 여기서 사는 게 나은 것 같아요!
8. 일본유학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솔직히 오기 전에 유투브나 블로그 후기 등을 보면 일본유학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 일본어학연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글들을 많아서, '아 나도 그냥 일본으로 어학연수 갈 돈으로 차라리 한국에서 학원을 다닐까?'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일본 온지 2주 밖에 안지났지만, 지금 상태로는 돈을 많이 쓴 만큼 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게되구요.
카페를 가도 공원을 가도 계속 일본어가 들려서 일본어랑 친해지기는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주문 할때나 길을 물을 때 등등 계속 일본어를 써야하기 때문에, 아무리 초급반 실력이어도 계속 일본어를 쓰게되고 자연스러워지면서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 나라의 다양한 친구들과 같이 일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다는것이 큰 장점 같아요.
살면서 언제 이렇게 다른나라에 오래 살아볼 수 있겠어요~
만약 일본어를 초단기로 빡 올려야한다면 어학연수는 안맞을수도 있지만, 점점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실력을 향상하고 싶다면 저는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를!! 이찌방유학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