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워킹홀리데이 2분기 합격한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트만에 붙어서 매우 후련합니당^~^
도무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접수일 5일전(4월 12일)에 완성 되었구 다행히도 내용이 완벽하다고 해주셔서 크게 고칠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찌방 유학원에서 부족한 부분만 더 채워주셨더니 내용이 더 완성도 있고 일체감있어 보이더라구요 ^0^bb 굳굳 감사합니당
번역본은 이틀 뒤인 14일날 받았고 무사히 신청일 내에 신청했습니다!ㅎㅎ
이유서, 계획서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이유서는 크게 세 단락으로 썼습니다.
1.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무엇을 좋아하는 어떤 사람인지, 일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일본어 공부 어필
2.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경험하고 싶습니다!]
일본 미술사에 대한 관심(전시회 느낀점, 계기로 일본의 박물관, 전시회를 찾아봤다)
3. [글로벌 인재로 다가가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로 가야하는 이유 어필, 나에게 미치는 영향, 기대되는 변화
소개 단락 빼고 2,3은 그 단락의 한 줄 요약을 소제목처럼 붙였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꾸미지 않아도 보기 쉬워지는 것 같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압축되어 있으니까 좋은 구분선이 되는 것 같아요:)
계획서 폼은 다른 사람들의 폼을 따라하긴 했는데 붙었습니당
먼저 1년간 내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 4가지정도 쓰고
여름, 가을, 겨울, 봄 순으로 썼는데 해시태그처럼 계절 옆에 장소랑 음식을 썼습니다.
계획은 이유서에서 언급한 것처럼 박물관, 전시회를 구체적으로 언제 가서 뭘 보겠다고 언급해줬고 이유서에 맛집탐방이 취미라고 썼기 때문에 계획서에도 꼭 먹어야할 제철 음식들을 언급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계획서는 이유서의 구체화 버전 느낌으로 연관성있게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꿈이 제품 디자이너라고 썼지만 이유서, 계획서는 하나도 꾸미지 않았습니다..ㅎㅎ 안 꾸민다고 떨어지진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같아요.
워홀 계획을 2월달에 해서 통장에 돈을 미리 못 만들어놨었는데 또 50만원 이상 입금된 게 보이면 이유가 필요할 것 같다하셔서 어머니, 이모 계좌로 알바비처럼 꾸며서 제 통장으로 입금했고 용돈은 40만원정도 받는 것처럼 꾸며서 두 번정도 입금했습니다. 총 320만원정도 만들어서 냈던 것 같아요.
그럼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