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신청부터 준비까지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결심했던 순간부터 딱 2번만 도전해보고, 다 떨어지면 나랑 안맞는 길이겠지.. 하고 포기할려고 했었는데 한번에 붙어서 너무 행복해요!
여행사로 서류 보내기 직전에 수정했어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너무 불안했거든요 ㅠㅠ
- 만 25세 이상 여성이라는 점
- 일본 문화 취미 및 특기 유무를 묻는 질문이 생긴점
- 영사관 제출 직전 증명사진 변경 요청이 들어왔던 점!!
여행사 측에서 사진의 얼굴 비중이 훨씬 커야한다고 연락주셨어요..
서류도 다 잘 챙겼다고 직접 확인해주시고, 넘 감사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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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일본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가장 당연한 부분이지만, 서류 누락이 되지 않는걸 가장 많이 신경썼습니다.
오히려 서류는 과하게 챙겨서 전부 제출했어요!
JLPT 인증서도 양면 스캔해서 두장으로 제출했고,
최종학력도 전문대 졸업증명서 + 학점은행 학사증명서 두개 제출했어요
사유서, 계획서는 A4 한장을 넘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너무 나만의 구체적인 사유와 계획을 만들다 보니 A4 2장은 거뜬하더라구요 ㅎㅎ..
'~감명받았다, ~가보고 싶다' 로 끝나는 추상적인 문장을 적기 보다는,
사유서에는 실제로 일본 여행에서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과정을 나열하고(지역명과 전시회 이름 등)
계획서에도 내년 전시회/행사의 자세한 날짜와 위치를 언급하며 사실성을 부각한것 같습니다.
F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서류만큼은 T로 문장을 고쳐가며 제출했어요!
◎ 내가 생각하는 일본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한 포인트는? (자격증, 이유서 등)
정말 심사원이 아니면, 합격 포인트는 알 수 없지만 ㅎㅎ
워킹홀리데이에서 요구하는 서류들이 모두 합격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못한다고 해서 자격증 없음으로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급하게 친 JPT 점수나 N5라도 기재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장 잔고는 많을수록 합격률이 올라간다는 소리를 들었어서 월급통장을 거래내역서를 제출했네요. 이 점도 큰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간단한 조언은?
처음 이찌방유학에 상담전화를 받았을 때, 사실 여자는 만 25세가 넘어가면 합격률이 많이 떨어져서 저희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라는 말씀을 듣고 많이 슬펐습니다.
하지만 일단 시도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결국 한번만에 붙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사실 워홀가서 1년 내내 일본에 있을 생각은 없고, 적어도 3개월에 1번씩은 한국 돌아와서 가족들보고 힐링할 생각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