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학 후기 마이스토리

안녕하세요? 미래에 대한 큰 꿈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온 24살 조성우라고 합니다.

정말 오기전에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짐은 어떻게 꾸려야하는지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찌방 유학'에서 정말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지금 일본에서 즐거운 유학생활 하고있습니다 ^^.

저는 일본 도쿄 닛뽀리에 위치한
'아까몽까이'일본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까몽까이' 일본어 학교는 닛뽀리에
본교, 닛뽀리교 두개가 있고,
저는 그 중에 본교에 다니고있습니다.

위 사진은 아까몽까이 본교 외관 모습입니다.
6층으로 된 이 건물은 상당히 깨끗하고,
공부를 하기에 좋은 쾌적한 환경입니다.

본교는 닛뽀리역에서 도보 5분 미카와시마 역에서
도보 2분에 위치해어 교통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학교 입구입니다.
저기 안에 보시면 여러가지 학생의 궁금증이나
여러 종류의 업무를 담당해주시는 직원들이 많이 계시고,
그 중에 한국어 하시는분들도 여럿 계서서
일본어를 못하는 신입생이라도
걱정없이 궁금중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부담없이 문의 하셔도 됩니다!

입구 앞에는 여러 학생들이
자전거를 세워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본은 자전거 왕국입니다.
자전거타고 등교하는 학생들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자전거타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건물 2층에는 선생님들이 계신 교무실이 위치해 있고,
3층부터 6층까지는 여러 강의실이 있습니다.

층마다 6~7개 정도 강의실이 있고,
위사진은 3층 복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강의실 모습입니다.
대략 20명까지 앉을 수 있게 넉넉한 편이고,
에어컨도 당연히 있어서 더위 걱정없고,
공부하기에 쾌적한 여건입니다.

넓게 찍은 복도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층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수업중 쉬는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수업중에는 핸드폰은
가방에 넣어야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프린트로
다양한 공부를 쉽게 가르쳐 주십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하루에 모두 합니다.

집가는 길에 봤던 학교앞 골목입니다.

이 때는 4월 쯤이라 사쿠라가 피어있네요.
일본 길가는 정말 상당히 깨끗합니다.

아까몽까이는 매일매일 숙제랑 쪽지시험이 있는데
이 사진은 제가 제출한 숙제를 선생님이 채점해주신겁니다.

저도 조금 놀랬는데 일본인이신데
ㅋㅋㅋ라고 쓰셨네요 ㅎㅎ
선생님들 상당히 친절하시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이런 학생 하나하나 봐주시는 세심함에
저 정말 만족하고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학교에서 주관해서 신입생들끼리
버스타고 가마쿠라로 소풍 다녀왔습니다. ㅎㅎ

간만에 고등학교때 설레던 느낌도 살짝 받았고,
여러 글로벌 친구들이랑 도시락도 까먹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몽까이 일정 입니다.
저는 유학오기전에 이것이 제일 궁금했었는데요.

토요일 일요일은 철저히 쉬고
중간중간 방학도 있어서 평일에 공부 열심히 하시고!
머리식힐겸 여행도 가 볼 수 있는
괜찮은 일정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대한 추가적 정보

제 생각에 궁금해 하실만한 정보를 몇 자 적도록 하겠습니다.

1. 국적비율
전체는 모르지만 처음들어가서 한달 뒤 반을
실력대로 한번 더 나누는 테스트를 합니다.

그 전에는 총 15명 정도 중에서 한국인은 4명정도 있고
몽골인 중국인 방글라데시인 이렇게 있었습니다.

공부 열심히해서 조금 빠른반으로 옮겼는데
한국 중국인이 좀 많아지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서양인 친구들도 꽤 보이고
베트남인들도 많고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골고루 분포합니다.

제 생각에는 국적비율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공부하냐가 더 중요합니다. ㅎㅎ

어차피 수업시간엔 한국어 못쓰게 하니깐요.

2. 수업방식
오전반 9시~12시반 오후반 1시~4시반 입니다.

오전 오후반은 자기가 희망할 수 있고,
학생들이 너무 몰리면 정말 급하지 않은사람들은
희망대로 안 될수 있습니다.

희망하는 시간에 하고싶으시면
무조건 강력한 이유를 만드세요.
알바때문에... 이런거 안통합니다. ㅎㅎ

45분씩 수업하고 10분 쉬는 시스템입니다.

1교시는 간단한 쪽지시험과 한문이나 카타가나 공부하고
전날 했던 공부를 살짝 복습하는 시간이고,

2교시부터 4교시는 교과서 위주로
여러가지 프린트로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골고루 배웁니다.

오시면 선생님이 커리큘럼을 주기 때문에
단번에 이해 하실 겁니다.

한 클래스당 선생님이 두분이 계십니다.
저희반은 남자선생님이 월 수 금
여자선생님이 화 목 오십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일본어는 남자랑 여자랑
말투라든지 쓰는 단어가 조금 달라서
학교에서 이렇게 하는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두분다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떠든다거나 스마트폰을 한다거나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규율을 중요시하는 학교인 만큼
수업시간에는 주의하셔야합니다.

3. 학교에 대한 저의 생각
제가 어느덧 일본에 온지도 한달 반이 넘었는데,
아까몽까이 학교 정말 만족하고 다니고있습니다.

다른 시선으로 보면 조금 빡빡하다 할 수 있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큰 꿈을 가지고 온 만큼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학교 전부다 맘에 드실겁니다. 그리고 일본어도 중요하지만
저는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얘기도해보고 하니까

한국에 있을때보다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을 느꼈고,
아직 배워야할 것은 정말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점점 하나하나 알아 갈때마다 정말 행복하고,
일본이라는 선진국에서 배워야할것은
배우고 버릴것은 버리면
좀 더 나은사람이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이든 어느나라든 생각들때 가서
부딪혀서 경험해보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투박한 글솜씨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노력 많이 했습니다 ㅎㅎ

다니면서 더 도움이 될만한게 있다거나 생각되면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