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0월에 isi외어컬리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교가는 법과 반 편성시험, 수업 후기 입니다!!
isi외어컬리지는 이케부쿠로 역에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케부쿠로역 동쪽출구로 나오면 위와 같은 지도가 보입니다. 이 지도를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길 이름은 메이지도리입니다!) 쭉~ 내려갑니다.
길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워낙 건물이 많고 사람도 많아서 저 같은 길치분들은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긴가민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동쪽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보이는 거리입니다!
커다란 마츠모토 키오시와 돈키호테가 보이는데요. 이 거리를 그냥 쭉 내려가시면 돼요.
한 5분 정도 걷다 보면 큰 무인양품이 보입니다. 거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슬슬 학교 근처입니다.
학교에 거의 다 와서 보이는 신호등과 거리입니다.
저기 리소교육그룹이라고 써있는 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학교가 보입니다.
학교는 적당한 규모의 세련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요.
같은 건물에 isi계열 전문학교 학생들과 isi외어컬리지 학생들이 층을 나워서 사용하고 있어요.
입구 쪽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2층 로비입니다. 안쪽으로는 안내데스크랑 앉아서 쉴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 등이 있어요.
주거, 취업, 학업안내 등 여러 가지 책자도 준비되어 있어요.
첫날 반 편성시험은 5층에서 봤습니다. 면접시험부터 먼저 봤는데요.
제가 들어간 면접장엔 선생님 두 분이 계셨고, 면접 보는 모든 학생들이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한 분당 학생 한 명으로 면접을 봤고, 학생 별로 짧으면 2~3분, 길면 10분 정도로 면접을 봤던 것 같아요.
면접을 다 본 뒤에는 옆 교실에서 필기 시험을 봤어요. 필기시험은 45분 동안 풀구요.
한자읽기, 쓰기, 문법 등 여러 유형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여기는 필기시험까지 마치고 점심시간에 잠깐 7층으로 올라가서 찍어본 라운지 사진입니다.
반 편성시험 다음 날 신입생 입학식도 이 곳에서 했어요.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곳7층에서 보는 전망이 꽤 괜찮아요!
나중에 다시 올라가보니 점심시간에 라운지에선 따로 음식을 팔고 있진 않고 본인들이 점심을 싸와서 먹는 것 같았어요.
점심시간 후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규칙, 수업 출석 안내 등등 여러 가지 설명을 해주십니다.
한국사람들은 한국사람끼리 모아 한국어가 가능한 분이 설명해주셨어요.
다음날 신입생환영회에서는 반 편성 결과를 안내 받고, 선생님 소개, 신입생 소개를 했어요.
이날 학생증도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마친 후에는 신입생들을 모아 이케부쿠로 근처 투어를 가는데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수업 후기입니다.
수업은 하루에 1시간 30분씩 2교시로 구성되어 있구요. 중급반 이상은 일주일에 2번 선택과목을 골라 들을 수 있어요.
수업은 한자, 문법, 본문교재, 프린트물 등으로 진행됩니다.
한자와 문법은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이 있는 것 같구요.
프린트물로 청해, 문법책과는 별개의 또 다른 문법, 연습문제 등을 더 배웁니다.
한자는 한 과가 끝날 때마다 테스트를 보구요. 문법 역시 몇 과씩 모아서 시험을 봅니다.
선생님은 요일 마다 다른 분이 들어오십니다. 일주일에 총 5분이 수업을 진행해요.
수업의 진행속도는 선생님들마다 다릅니다. 어떤 선생님은 정말 빠르게 진행하고 또 어떤 선생님은 여유롭게 나가요.
그리고 각 반마다 그 반 학생들을 관리하는 담임선생님이 한 분씩 계십니다.
학원 게시판에는 여러 정보가 자주 올라옵니다.
취업 면접회나 설명회, 진학설명회 등이 많구요. 사진 콘테스트나 학원 행사 등도 꽤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케부쿠로는 엄청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큰 번화가라 주변환경이 좋아요.
이케부쿠로역에서 연결되어있는 세이부백화점, 루미네 등 쇼핑이나 둘러볼 곳도 있구요.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수업 끝나고 놀러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후기가 이 글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모두 열심히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