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6편으로 접어든
오사카 에르학원 단기3개월 이야기 입니다.
다음주면 8편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게 되네요 아쉽습니다 ㅠㅠ
오늘은 오사카 생활 집구하기 및 각종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집
만약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가 있는 경우라면
집구하는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많죠.
저도 기숙사 신청을 했는데
단기생보다 장기신청생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하여
기숙사에 못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한국에서 각종 숙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저의 기준은
1. 쌀 것
2. 학원을 걸어다닐만한 곳
3. 게스트 하우스 등도 괜찮음
이었습니다.
그 결과, 난바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이코쿠초에서 쉐어하우스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제 방 책상에서 보이는 하늘입니다.
오사카 하늘은 맑아서 공부할 때도 경치 보기 좋네요
여기가 바로 제 방인데요.
쉐어하우스이지만 혼자서 방을 쓰고, 화장실, 부엌만 공용인 구조라서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방도 생각보다 커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여긴 제 방에서 보이는 풍경인데요.
5층이라서 경치가 좋지만 안좋은 점은
전철이 바로 옆에 지나갑니다 ㅠㅠ
그래서 소음이 꽤 큰 편이에요.
일본 집들의 경우, 전철 옆에라도 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서
알아보실 때 지도로 집근처에 전철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특히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야칭이 3만엔 정도로 싼 편이고,
쉐어하우스인 만큼 인터넷, 수도 사용료는 모두 포함입니다.
원룸같은 경우는 공과금만 만엔 정도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방 알아보실 때에도 야찡만 보지 마시고, 공과금까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2) 스타벅스 카페
여긴 오사카 도톤보리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를 올리는 이유는 바로 공부공간 때문인데요.
이전에 도서관이 운영시간도 짧고, 생각보다 공부하기 힘든 환경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에 운영하지 않는 학원 자습실 대신에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도톤보리 스타벅스는 2층까지 있는데 굉장히 큰편이라 눈치보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개인당 자리도 넓은 편이고,
무료 인터넷에 충전까지 가능해요
일본카페의 경우, 오래있으면 눈치주는 경우가 흔한 편이고,
와이파이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스타벅스에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볼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오사카에서 제일 핫한 글리코가 있는 다리 앞입니다.
스타벅스 2층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찾아가기 어렵지 않으니 공부를 하실거라면 이곳에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타 스타벅스 매장보다 운영시간도 긴 편이니 장점이 많은 스타벅스 매장이네요 ㅎㅎ
3) JR, 지하철??
위 사진은 오사카 JR의 역당 요금표 입니다.
이동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오사카 지하철의 역당 요금표 입니다.
이동하실 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특이점은 JR이 오사카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싼 편이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우메다까지 가는데
JR은 180엔, 지하철은 240엔이나 나왔네요.
저는 전철을 타고 이동할 일이 없어서
정기권 대신 매번 표를 끊는 편인데
지하철이 익숙해서 지하철만 타고 다니다가
JR의 저렴한 요금에 놀랐답니다.
(물론 한국보다는 비싸지만요ㅠㅠ)
아시다시피 일본은 JR, 지하철 등
환승혜택이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에
어디 이동하실 때도, 한 회사의 철도만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전철을 이용해야 싼지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편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7편에서는 다시 수업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