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학 후기 마이스토리

안녕하세요.

현재 오사카에 위치한 JIN동경일본어학교에서 학업 중인 김 대웅입니다.

2017년 1월 10일부터 시작한 학교생활을 토대로 몇 자 적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소견으로 작성된 글임을 말씀 드립니다.

전 상담부터 진행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의 사소한 일까지 김랑수 과장님의 경험과 지식을 믿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6~9개월 정도 일본체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던 바 한 학교에서 학업하기를 원했지만 여의치 않아 두 학교를 선택하였습니다.

두 학교 중 첫번째 학교가 JIN동경일본어학교이며, 아래 사진은 2017년 1월 5일 오사카 도착 후 학교의 외관을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JIN동경일본어학교 오사카점은 오사카의 한인촌이라 불리우는 츠루하시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난바역까지는 도보로 30분 자전거로 15~20분 정도, 전철로는 두 정류장에 떨어져 있는 나름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학교 주변에는 일본 식료품점이나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한국식당 및 반찬가게들이 즐비해 있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츠루하시 역 근처에는 유명한 고기집이나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주말, 공휴일 할 것없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일본어학교가 그러하듯 JIN동경일본어학교도 민나노니홍고 교재를 사용합니다.

JIN동경일본어학교는 A,B,C,D,E 이렇게 총 5반으로 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AB반의 경우, 9:00부터 12:30까지 그리고 CDE반의 경우, 13:00부터

16:30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45분 수업 그리고 10분 간 휴식 이런 방식으로 총 4교시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이 됩니다.

반편성 전에 쓰기와 말하기 테스트를 통하여 반편성이 이루어지는데, 테스트가 민나노니홍고 교재의 어휘, 문법, 문장표현에서 100% 출제되는 바

한국에서 저같이 오래 전에 공부해서 완전 감을 잃으셨거나, 아님 일본오시기 전 다른 일본어교재로 어설프게 공부하셨던 분들은 본인의 레벨보다

낮은 반에 편성될 수 도 있습니다.

즉, 20~30분 정도의 레벨테스트 결과로 같은 반에 소속되어 있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일본어 역량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JIN동경일본어학교 오사카점은 론칭한지 약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건물이나 학교시설이 모두 정갈하고 깨끗합니다.

더불어 학업하시는 선생님들이나 상주하시는 스텝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학생들에게 신경 많이 써 주십니다. 물론 본인이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는

전제 하에요. 어떤 나라도 본인이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는데 누가 나타나서 알아서 챙겨 주거나 신경 써 주는 일은 드뭅니다.

특히 학교 내에는 강석찬 선생님이라고 한국 분이 항상 상주하시면서 학생관리, 고충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 주세요. ^^

위의 사진은 JIN동경일본어학교 오사카점의 한 강의실 내부입니다. 한 클라스 당 대략 15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으며, 각 클라스 당 약 4명의 일본어

원어민 선생님들이 돌아 가면서 강의를 하십니다. JIN동경일본어학교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신설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국적비율이 베트남,

한국 학생비율이 98%라는 점입니다. 물론 중국학생도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극소수입니다.

더불어 학업 이외의 야외활동이 있을 경우, 비용 발생 시 학생이 100% 부담해야 합니다. 동시에 당일 학교수업은 없으며 야외활동 불참 시 결석처리

됩니다. 이 점에 대해 학교측과 정식으로 말씀을 나누었고, 유학원이나 학교 OT때 미리 안내를 받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습니다.

학업이 끝나면 순번대로 돌아가며 한 명씩 청소를 하며, 숙제와 시험은 매일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맘 편합니다. 이는 어찌보면 좀 번거로울 수도 있으나 분명 일본어 실력향상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숙제의 종류는 틀린 문제 다시 쓰기, 교재 내의 문제, 작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