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 TLS 어학교에서 19주째 공부하고 있는
이찌방 학생입니다~
제가 속한 반은 요즘...
경어 즉 존댓말을 한참 배우고 있습니다... ㅋㅋ
근데 한국말의 존댓말보다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가뜩이나 한자랑 문법이랑 조금씩 복잡해지고 있어서
어질어질한데~
경어 때문에 뭔가 머리속에서 꼬여버린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뭔가 일본어도 영어도 한국말도 잘 안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ㅋㅋ
학교편 19 - 경어 공부하기
그래도~
선생님들이 일본인이어도 경어는 어려워한다면서 ㅎㅎ
차근 차근하면 된다고 ㅎㅎ
외국인이면 헷갈리면 그냥 데스/마스 정중형으로 말하면 된다고 ㅎㅎ
용기를 북돋아 주십니다 ㅎㅎ
칠판에 그림도 이해 잘되게 그려주시고 ㅋㅋ
위 사진은 상대를 높여주는 존경어의 예입니다.
또 부탁 같은 것을 할 때,
좀더 예의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이라던가
직접적인 표현 / 간접적인 표현을 나눠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본 문화가 확실히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ㅎㅎ
한 번, 두 번, 세 번 꼬아서 표현을 하는데 한국어로 바로 해석하면
"시킴을 받아도 괜찮으시겠습니까" 같은 예가 있어요 ㅎㅎ
(사실 그래서 경어 같은 경우는 아직 말로는 안나오더라구요 ㅎㅎ
읽는거는 이해하겠는데,,스피킹이 ㅜ)
현지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한국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합니다 ㅎㅎ
(1년 더 있어야하나,,고민이 되기도..)
제가 듣고 있는 취업 클래스에서도
한창 존경어 / 겸양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
이 클래스에서는 좀 더 회사 생활 측면에서
사용하는 상황을 많이 알려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것 같습니다 ㅎㅎ
타학생들하고 역할 나눠서 직접 써보기도 하고~
서로 면접관, 면접자가 되어서 면접 연습도 했습니다 ㅎㅎ
외국인이면 반드시 받는 질문!
왜 일본에서 취업하려고 하시는지?
이게 은근히 알맞게 대답하기가 어려워요 ㅎㅎ
(솔직하게 말하는건 좀 그러니까 말이죠..ㅋㅋㅋ)
다음주 일요일 동네 축제에서 선보이게될 ㅎㅎ
한국 문화 관련 인스타 포토존 초안 모습입니다 ㅎㅎ
나름대로,, 이런저런 준비는 하고 있는데~
(근데 왠지 다른팀 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ㅋㅋ)
이건 저희 학교만의 시스템인데 ㅎㅎ
학기 중간에 이렇게 본인의 희망 진로/ 성과 목표를
위 종이에 적어서 내면 ㅎㅎ
학교에서 중간중간 관리해줍니다 ㅎㅎ
클래스 변경이라던가 다음학기, 진로, 취업 등 상담할 때도 사용되고 ㅎㅎ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학기 마지막날 본인 성취도를 성적표랑 비교하는데요 ㅎㅎ
목표치랑 가깝거나 또는 목표치보다 더 성과가 나면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은~
학교 앞 공원 사진인데 ㅎㅎ
쉬는시간이나 공강시간에 잠깐 산책하고 오면~
다음 수업에 그렇게 집중이 잘되더라구요 ㅎㅎ
(선택 수업이 있는 날은 공강이 있기도 해요 ㅎㅎ)
이번주도~
빨리 지나갔네요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